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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국가표준 전략맵 제시
2012년 국가표준 전략맵 제시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1.12.30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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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 성과-전망 묶은 10대 이슈도 발표
▲ 지난달 27일 열린 ‘정보통신분야 전문위원회 전체 워크숍’.

올해 정부가 추진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전략의 밑그림이 나왔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달 27일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 ICT 표준을 주제로 ‘정보통신분야 전문위원회 전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1년 ICT 표준 성과와 올해 표준화 전망인 ‘정보통신 표준화 성과와 전망 관련 10대 이슈’를 선보였다. ▶표 참조

지난해 정보통신 표준화 주요 성과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 선박, 전자출판과 이러닝의 융합, 증강현실, 스마트 홈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롭게 떠오르는 표준화 이슈로는 정보기술 지속가능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무선 전력 전송, 스마트 의료정보, 동작 기반 인터페이스 등 5개가 소개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기표원은 △홈·오피스 △교통 △교육·엔터테이먼트 △상업 △공공안전 등 5대 스마트 분야를 목표로 한 ‘2012년 국가표준전략맵’을 발표했다. 

올해 표준화에 집중할 ICT 4대 핵심기술로 △3DTV, UHDTV, IPTV 등 실감융합 미디어 △웹,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 장비 협업 서비스 등 지능형 서비스 SW △스마트 콘텐츠, 전자출판, 이러닝 등 융합 콘텐츠 △스마트홈, u헬스, e내비, RFID, USN, M2M, 그린ICT 등 ICT융합 등을 꼽았다.

또한 4세대 이후(B4G)통신, WPAN/WBAN, 가시광무선통신, 자기장통신·무선전력전송, 재난통신, 패킷광브로드밴드네트워크 등의 유무선 통신 인프라와 정보보호기반, 네트워크·시스템보안 등의 정보보호기술 등 2가지 공통기반기술의 표준화에 집중한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ICT기술 표준화 전략은 다음과 같다.

□ 광통신 = 우리나라 원천 광통신기술인 Seeded 방식의 광통신 기술이 국제 표준화에 한 한축을 담당하게 됐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2010년 상반기부터 Seeded 방식의 분할다중화(WDM) 광전송기술인 ITU-T G.698.3의 표준화를 추진해 지난달 26일 최종 승인됐다.

향후 △무선 배후망 지원을 위한 2.5Gb/s, 16/32 채널 △순방향 오류 정정(FEC)기술을 사용한 전송거리 증가 △변조된 Seeded 사용 등 광링크 규격을 표준화한다.

아울러 광송수신기에 대한 표준은 파장비의존성방사형 패키지 형태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이 장치는 고반사 코팅된 반사면을 이용해 광의 높고 넓은 수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편, PON과 관련한 국제전기에너지표준기구(IEC)의 최신 표준은 ATM-PON용 광크랜시버 규격이다.

IEC는 Seeded 방식의 표준규격을 만족하는 수동형·능동형 광소자 규격 표준화를 준비하고 있다.

□ 스마트홈 = 스마트홈 표준 기술은 개방형 구조의 표준 플랫폼 기술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센서에 기반을 둔 상황 적응형 서비스에서 지능형 서비스로 진화되고 있다.

지능형 스마트홈 서비스는 대표적으로 지능형 영상·음향 제어와 에너지 환경관리, 실감·지능형 유비쿼터스 홈, 초광대역(UWB)기반 기가바이트급 스트리밍 서비스 등이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다양한 홈기기 간 자유로운 연동을 위한 상호연동프레임워크 와 기기 인증 표준 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스마트기기, u시티 등 IT서비스와 융합을 위해 상호접속 표준을 개발 중이다.

올해부터 △개방형홈서비스 프레임워크, 홈자원관리 및 장애처리, u시티 융합프레임 워크 등 홈플랫폼 △유휴 주파수 활용 무선전송, 고선명 무선전송 등 홈네트워킹 △융합 정보가전 제어관리, 감성융합 상황인지, 실감체험 사용자 인터랙션 등 지능형 정보가전 △에너지 관리 프로파일, DC전력관리, 스마트 수요반응 등 그린홈 표준 기술에 중점을 둔다.


□ 지능형교통체계 = ITS 표준기술은 차세대 ITS인 Cooperative ITS(C-ITS) 표준화에 초점을 맞춘다.

C-ITS는 위치기반, 센싱, 통신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4개의 ITS 유형(차량, 노측장치, 센터, 사람) 간 통신과 정보공유를 통해 안전의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ITS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4개의 ITS 유형의 플랫폼을 1개의 통합 통신망에 연결, 모든 서비스가 동일 플랫폼에서 구현된다.

EU는 올해 7월 C-ITS를 유럽표준으로 제정할 계획이며, 미국, 일본과 협력해 이를 ISO 국제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정부도 ‘C-ITS 국제 표준화 대응과제’의 국책과제 선정을 검토 중이다.

 

정보통신 표준화 성과와 전망 관련 10대 이슈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워킹그룹(ISO/IEC JTC1/SC 38/WG3) 신설
스마트 선박 ETRI가 제안한 선박통합관리 네트워크기술(SAN)이 IEC 국제 표준으로 채택
전자출판과 이러닝의 융합   전자출판과 이러닝 위원회간 협력을 위한 특별 그룹 설치
스마트홈   ‘지능형 홈네트워크 상호연동 프로토콜’ 등 KS9종 제정
증강현실   관련 워킹그룹(ISO/IEC JTC 1/SC 24/WG9) 신설
정보기술 지속가능성   관련 위원회(ISO/IEC JTC 1/SC 39) 신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ISO/IEC JTC1에서 표준화 아이템 도출 위한 그룹 활동 예정
무선 전력 전송   ISO/IEC JTC1에서 인큐베이팅 그룹 설립
스마트 의료정보   국가표준 코디네이터와 관련 포럼 중심의 국가표준 이행확산 본격화
동작 기반 인터페이스   게임기, 스마트폰 등 동작을 이용한 인터페이스 표준화 논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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