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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協 중앙회장 후보자 인터뷰 <기호 2번> 신양인
공사協 중앙회장 후보자 인터뷰 <기호 2번> 신양인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2.01.16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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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튼튼한 협회’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 구현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오는 2월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 20대 중앙회장을 선출한다.

이번 선거에는 이정부 (주)부산통신 대표이사, 신양인 (주)넥슨정보통신 대표이사, 함정기 벨코리아(주) 대표이사 등 3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각 후보자를 만나 출마의 변(辯)과 공약사항 등을 들어봤다.

최저가 입찰제 저지-분리발주제도 수호 
미래 성장동력 확보-업역 창출 등 앞장

 

 1. 출마 동기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지금 우리나라의 IT정보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서 있습니다.

이처럼 훌륭한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뛰어난 기술경쟁력을 키워 IT강국이 된 것은 정보통신산업 및 기술 발전에 대한 우리 협회 회원들의 헌신과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협회 회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깊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정보통신 네트워크 고도화의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구슬땀을 흘리고, 정보통신공사업계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IT강국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게 우리 협회 다수의 회원들은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해 있으며, 회사의 존폐를 걱정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에 있는 회원사들의 권익과 발전을 위해 지금 우리 협회가 해야 할 일들이 무척 많습니다. 눈앞에 산적해 있는 당면과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것은 정보통신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입니다.

저는 이 같은 큰 산을 넘어 정보통신공사업계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협회 중앙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게 됐습니다.

임진년 새해는 사회·정치적으로 많은 이슈와 변화가 있는 해입니다. 이런 격동의 시기를 우리는 변화와 약진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2. 중앙회장에 당선된다면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실 사업은 무엇입니까.

제가 만약 중앙회장에 당선된다면 그 동안 축적한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정보통신공사업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특히 우리 회원들의 정당한 요구와 의견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협회의 대외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국회와 정부, 지방자치단체, 발주기관 등을 직접 발로 뛰며 정보통신공사업계의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회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힘을 쏟을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업계의 생존권을 사수하고 새로운 일거리를 창출하는데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3. 세부 공약사항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첫째, 우리 업계의 당면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무엇보다 타 단체와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최저가 입찰문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또한 분리발주제도 수호를 통해 우리 업계의 생존권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통합발주를 강력 저지하고 턴키제도를 개선하는데 힘을 모을 생각입니다.

아울러 입찰참가제도의 합리적 개선에 초점을 맞춰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실적배수문제, 실적합산제 등의 현안을 원만히 풀어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기간통신사업자의 부당한 내부거래를 적극 저지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 밖에도 전기 분야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정보통신공사업 사업 영역의 확대 및 수호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둘째,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신규 업역 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구체적 내용을 말씀드리면 우선 융·복합 및 보안, S/W분야에서의 신규사업 창출과 해당분야 인재육성에 힘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능형교통체계(ITS) 및 자동제어, 신호설비 등 신기술 분야에서 수급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신규사업(수급영역 확대) 발굴을 위한 표준공법 및 정책개발에 힘쓰겠습니다.

셋째, 협회가 전문성과 창의력을 갖추도록 변화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분야별 위원회를 구성해 당면현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회원사와의 소통을 강화해 애로사항 및 회비 문제 등을 해결하고 사업정보의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협회 사무국의 혁신을 추진해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고 직무수행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회원사에 대한 경영지원을 극대화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개발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의 교육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신기술교육을 확대하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넷째, 제도개선을 통한 회원사의 권익증진에 나서겠습니다.
우선 각종 제도 및 규정의 개정 및 보완을 추진하고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해 실적공사비 적산제도가 합리적으로, 조속히 도입되도록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한 제조사 및 판매사들의 공사실적인정 관련문제를 해결하는 등 정보통신공사업법을 미래지향적으로 손질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정보통신공사업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려는 신규업체의 자격 및 등록기준을 강화해 공사업계의 건실한 경영기반을 다지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는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 위탁업무 확대 및 지원예산 확보에도 힘쓰겠습니다.

저는 이 같은 공약사항을 반드시 실천해 ‘강하고 튼튼한 협회’,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4. 현재 정보통신공사업계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우리에겐 세계 최고의 IT신화를 일군 경험과 저력이 있고 미래를 지향하는 회원 여러분들의 꿈과 열정과 희망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응집된 힘을 모아 침체된 IT경기를 회복시키고 스마트시대를 대비해 우리 협회를 중심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 협회도 스마트시대의 변화에 맞춰 전열을 다시금 정비하고 새로운 흐름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참신하고 개혁적인 인물들이 등용돼야 합니다.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열정적인 일꾼들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제가 중앙회장에 당선된다면 협회 발전과 회원사 권익 증진을 위해 강력한 힘과 지혜를 모을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앉아서 탁상공론이나 하지 않고 발로 뛰며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학력 및 경력
1968. 3 ∼ 1971. 2 증평공업고등학교 졸업
1975. 3 ∼ 1977. 2 서울합동총회 신학대학 졸업
1986. 3 ∼ 1988. 2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1990. 5 ∼ 현재 (주)넥슨정보통신 (대표이사)
2007. 7 ∼ ″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상임위원)
2008. 1 ∼ ″ 해병전우회 중앙회 (정책위원)
2008. 3 ∼ ″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창회 (부회장)
2008. 7 ∼ ″ 국민생활체육연합회 (서울시 부회장)
2009. 2 ∼ ″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서울시회 회장)
2009. 6 ∼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이사)
2009. 7 ∼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2010. 1 ∼ ″ 서울 IT 경영포럼 (회장)

◇포상
2001. 2.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표창수상
2005. 2. 서울체신청장 표창수상
2007. 2. 정보통신부장관 표창수상
2008. 1. 대통령(이명박) 감사장 수상
2011.11. 명예 신학박사 학위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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