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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IT융합 스마트 아파트 견인
건설-IT융합 스마트 아파트 견인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2.04.02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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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고도화·에너지 감축 실현
스마트폰으로 댁내시설 원격 제어

▲ 현대산업개발은 집안의 가스밸브, 온도, 조명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아파트, 주택 등의 생활공간이 IT기술을 적극 수용하면서 인간중심의 스마트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불고 있는 건설업계의 IT융합 바람은 ‘스마트’, ‘그린’에 초점을 맞춰 아파트별 특화된 솔루션이 공급 중이다.

지난달 6일 한국지능통신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스마트 건설IT융합 그랜드 컨퍼런스’는 건설사별 IT기술이 접목된 생활공간의 변화를 조명했다.

대우건설은 ‘스마트 푸르지오’를 내세우며 주차장에서부터 현관, 거실에 이르는 동선을 따라 각종 스마트 기술을 도입했다.

지능형 주차제어 시스템은 차량인식 시스템에 의해 입주민 차량과 방문자 차량을 구분해 진출입을 통제할 수 있으며 지하주차장에서는 차량 위치인식 및 유도시스템을 설치해 쾌적한 주차환경을 구현했다.

차량은 태그 및 스마트키에 의해 단지내 사람과 차량의 위치를 인식해 키오스크나 세대내 월패드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지하주차장의 ‘바로패스(Baro-Pass)’ 시스템은 사용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을 돕는다. 주차가 완료되면 보행 동선에 따라 조명이 자동 점등되며, 엘리베이터를 자동호출에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 했다.

단지 내에는 전기 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시스템도 구비돼 있으며, 차량내부를 간단하게 청소할 수 있는 스마트 진공청소 시스템도 운영되고 있다.

아파트 로비의 키오스크는 단지내 공지사항, 주차차량 위치, 단지내 시설물 예약, 무인택배 정보 등을 제공한다.

대림산업은 ‘에코하우스’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저에너지 건축기술을 통해 기존대비 에너지를 50% 절감할 수 있는 건축물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프레임 유닛 패널을 이용한 단열시스템으로 냉난방 에너지 12%저감, 법규 단열기준의 3배에 이르는 단열 성능을 구현했다.

진공을 이용해 유리에서의 열손실 방지를 극대화 goTdma, EMS 및 세대제어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에코하우스’는 현재 포항양덕 2차, 용산신계, 신당, 광교 ‘e-편한세상’ 아파트에 보급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인간 중심의 지능형 건축물을 선보인다.

조명스위치 및 비상등 일체형 월패드를 개발해 심플한 인테리어 효과를 구현함은 물론, 별도의 비상등을 설치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

각종 제어 및 편의 기능으로 다양한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너지 미터는 조명스위치, 온도조절기, 대기전력차단 기능을 통합했다.

일괄소등, 가스밸브제어, 조명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날씨정보 안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간편한 원터치 조작으로 남녀노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아이파크 앱’은 차별화된 단지내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스밸브, 도어록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고, 조명과 난방제어 기능에서 각 방의 명칭을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다.

방문자가 있을 때는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알려준다. 외출모드 설정과 에너지 사용량 확인 기능도 강화했다.

해당 월의 전기, 가스, 수도, 온수, 난방 등의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단지의 평균 사용량을 막대그래프로 표시해 에너지 절감의 경각심을 유발하도록 했다.

이밖에 가스누출이나 화재, 침입자 발생 등이 발생하면 입주민에게 알려주는 팝업 기능도 갖췄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의 위치정보와 사용안내, 전화연결 등 커뮤니티 안내기능도 제공된다.

이밖에 지능형 CCTV시스템과 LED 조명제어 및 주차유도 시스템을 통해 범죄발생이 빈번한 구역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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