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일본 이동통신사 KDDI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obile Asia Expo, MAE) 2012'에서 NFC 서비스인 `NFC & JOY'를 공동 시연한다.

두 회사가 선보이는 서비스는 SK와이번스의 홈구장인 인천 문학구장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상용화된 것으로, NFC 태그를 이용해 야구장 내 티켓 구매, 음식 주문, 주차장소 저장 등의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NFC 상용 단말기를 이용하는 세계 최초의 NFC 티켓서비스이다.

이번 시연은 GSMA 측의 초청을 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MAE 행사장 내 GSMA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KDDI의 NFC 단말을 이용해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

양사는 지난해 2월 한일 양국에서 NFC를 활용한 모바일 결제 로밍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작, 현재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NFC & JOY' 서비스도 국내 타 야구장은 물론 일본 야구장에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남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