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이동업무가 필요한 산업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음성 통화 기능의 구현은 물론 1D/2D 바코드 스캐너를 장착하여 물류/택배분야, 제조/유통분야, 재고관리분야, 방문판매/편의점, 시설관리분야 등 바코드를 통한 업무를 각종 서비스업무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의 메모리는 총 64메가를 장착(32MB 플래쉬 롬과 32MB SD램)하고 있으며 드래곤볼 VZ CPU, 2000mA 대용량 착탈식 충전 배터리 및 셀빅OS(운영체제)를 장착하는 등 기기의 성능을 강화 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충전식 배터리, 고선명 디스플레이, 무선 데이터 통신 기능 등 산업현장에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각종 기능을 지원한다
제이텔의 박영훈 사장은 "국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PDA의 기능과 사양에 맞춰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갖출 수 있도록 개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셀빅2020 출시를 계기로 산업용 PDA 공급에 주력하면서 고객의 요구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제품 디자인과 사양 등을 맞춤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텔은 최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삼성SDS 등 시스템통합(SI) 사업자들과 함께 공동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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