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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보양요리, '꽃게감정' 어때요?
봄철 보양요리, '꽃게감정' 어때요?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3.16 08:42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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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지나고, 만물에 생기가 돋는 봄이 오면 입맛을 돋구는 요리에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특히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할 때 쯤에 먹는 꽃게 맛은 일품이다. 꽃게는 본격적인 산란철(6월)을 앞둔 3월과 4월에 맛과 영양이 최고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삼동 LG강남타워 지하 1층에 위치한 한심점 ‘사랑채’에서는 봄철 원기 회복을 위한 보양요리로 시원하고 담백한 ‘꽃게감정’을 지난 4일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보양에 관심이 많은 중년층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사랑채에서 선보인 ‘꽃게감정(28,000원, 10% 부가세 별도)’은 이름이 조금 생소하긴 하지만, 꽃게살과 쇠고기, 숙주, 두부, 배추김치, 마늘 등을 다져 만든 소를 꽃게의 등껍질에 채워 밀가루와 계란을 묻혀 찐 후, 그것을 다시 미나리, 쑥갓, 버섯, 청고추, 홍고추 및 갖은 양념과 함께 육수 넣고 끓인 음식이라는 게 식당측의 설명이다.

또 '꽃게감정'에서 ‘감정’이라는 말은 궁중음식에서 고추장 찌개를 부르던 말인데, 찌개만이 아니라 고추장으로 간을 한 요리를 일컬을 때도 이 말이 쓰인다. 사랑채의 ‘꽃게감정’에는 기본반찬 4가지와 죽, 전채, 과일, 전통차가 함께 제공된다.

꽃게는 고단백, 저지방의 건강식품이면서 맛이 담백하여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발라 먹기가 번거로워서 점잖은 자리에서는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음식이다. 그러나 ‘꽃게감정’은 살을 모두 발라 내어 양념을 해서 다시 꽃게의 등껍질에 담아 찌고 끓이기 때문에 먹는 데에 부담이 없어 깔끔하며 어린이들도 매우 좋아한다. 또 부드러운 게살의 달고 독특한 맛이 쑥갓의 향긋함과 조화를 이루어 입 안에서 살살 녹아 내리기 때문에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 영양식으로 제격이다.

나른한 봄,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랑채의 꽃게감정으로 온 가족이 함께 봄철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분을 미리 보충해 두는 것은 어떨까. 문의 및 예약: 사랑채 (02)2005-1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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