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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재해, 소규모 현장서 집중 발생
건설재해, 소규모 현장서 집중 발생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12.11.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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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자 10명중 7명 20억 미만 현장서 사고

건설현장 산업재해가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현장 등의 20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보건공단 최돈흥 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안전보건연구동향’ 가을호에서 소규모 건설현장의 재해현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위원에 따르면, 지난 한해 건설업 재해자는 모두 2만2782명으로 이중 20억 원 미만 건설현장에서 1만6888명의 재해자가 발생, 전체 건설현장 재해자의 7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현장 재해자 10명중 약 7명이 20억 미만 건설현장에서 사고를 당한 셈으로, 비교적 공사기간이 짧은 소규모 건설현장의 특성상 안전시설이 취성하고 안전의식이 미흡한 게 잦은 사고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은 현재 소규모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건설현장안전보건 지킴이 순찰활동, 현장방문지도, 소규모건설현장 집단단지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현장 안전시설 개선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 연구위원은 “법적으로 안전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는 소규모건설현장에 대해 법 위반사항에 대한 강화 등 제도개선과 함께 근로자의 안전모 착용 등 안전의식을 높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는 전체 건설재해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재해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건설업 재해자는 1만939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89명(6.5%)이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14명이 감소한 491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9월과 10월의 재해자수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09명, 249명이 감소해 하반기 들어 재해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공사규모별 건설재해자 현황

공사규모

 
합계
20억 미만
20억
~100억 미만
100억
~1000억 미만
1000억 이상
기타
(분류불능)
재해자
22,782
16,888명
3,071명
1,497명
391명
935명
점유율
100%
74%
13
7
2
4

 

* 자료 : 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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