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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 다각화…관내 ICT기업 육성 총력
지원사업 다각화…관내 ICT기업 육성 총력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3.03.22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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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재수 경기정보산업협회장

 

▲ 양재수 경기산업협회 회장(단국대 교수)
기술 교육-일자리창출 등 역점 추진
유관기관 협력 확대…대외역량 강화

경기정보산업협회(GIIA)는 2009년 ‘U-경기포럼’으로 경기도청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고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스마트경기포럼을 거쳐 현재의 조직체계를 갖추게 됐으며, 그동안 경기도권을 대표하는 ICT단체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협회는 앞으로도 수도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유비쿼터스 서비스 및 인프라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들의 육성을 위해 ICT와 관련된 각종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양재수 경기산업협회 회장(단국대 교수)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유관기관과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대외영향력을 강화하고 경기도 관내 업체들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경기정보산업협회는.

= 협회가 창설된 주된 목적은 ICT와 관련된 각종 지원정책을 통해 수도권 전역의 기업을 육성하는데 있다.

그동안 산·학·연 상호 협력해 정책제안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사업 창출과 공동연구 개발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ICT와 관련된 각종 세미나, 전시회, 교육활동 등을 통해 수도권 업체의 육성 및 지원을 계속해 왔다.

최근에는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들의 비즈니스, 일자리창출, 기술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그동안 협회의 주요 활동은.

= U-경기포럼 창설 이후 △미디어 융합을 통한 녹색 성장과 삶의 변화 세미나 △스타트코리아 구현을 위한 스마트융합서비스 세미나 △아름다운 스마트세상 만들기 공익 캠페인 △성남산업진흥재단 보안부문 클러스터링  과제수행 △지역클러스터링 보안세미나 등 다양한 IT관련 교육 및 세미나와 전시회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11년에는 초·중·고 학생과 각종 단체 등 9000여 명에게 인터넷과 SNS, UCC 등을 교육하고 클린콘텐츠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스마트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에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평생교육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산하부설기관으로 정보산업평생교육원을 창설, 정보화교육 산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협회는 회원사 및 우수업체들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저리 대출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각종 협·단체와 협약을 맺고 수도권 지역 기업들의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 협회의 향후 계획은.
= 올해에는 △스마트 모바일 융합교육 △IT융합산업보안강화 교육지원 사업 △모바일 융합 콘텐츠 세미나 △산업보안 강화와 보안솔루션 세미나 등 각종 지원사업과 세미나를 실시한다.

아울러 각종 협·단체들과 협약을 통해 대외적인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경기도 관내 업체들의 발전을 위해 손발이 돼 각종 지원정책을 펼치겠다.

관련업계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보내 준다면 수도권 최고의 협회로 성장해 창의국가 건설에 이바지하고, 대한민국ICT 산업을 함께 이끌어 나아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 ICT관련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의견은.

= 최근 발표된 정부조직개편안은 미래창조과학부로 ICT생태계가 통합돼 있는 듯하지만, 각 부처별로 업무가 분산돼 있다.

이에 미래부와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의 통합 조정 역할이 중요하게 됐다. 5년 뒤 대한민국의 창조경제 성과와 그 평가가 기다리고 있다.

예를 들면, 유·무선 통합 방송플랫폼인  N스크린과 스마트TV 등 신규 미디어 정책 및 유료방송 규제완화 정책 등 민감한 업계 현안에 대해 두 부처가 연관돼 있다.

TV산업만 해도 스마트TV는 산업통상자원부로, IPTV는 미래창조과학부로 갈라놨다.

또한, 주파수 및 채널관련(방송통신위원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산업통상자원부), 정보보호 및 공공정보화(안전행정부), 디지털 콘텐츠(문화부) 등은 그대로 기존 부처에 남아 있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방송과 통신, 단말기는 불가분의 융합관계이기 때문에 한 개의 부처가 총괄해야 한다.

인터넷TV라 불리는 IPTV도 엄격히 따지고 보면 통신이나 방송 어느 한쪽이라 보기 어렵다. 정부는 미래부를 통해 통합적인 ICT생태계를 조성해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잘 감당해 새 박근혜 정부의 힘찬 도약을 기약해 본다.

▶ 양재수 경기정보산업협회장은.

기술고시 16회 출신으로  체신부(정보통신부)에서 근무했으며, 정보통신 업계에 뿌리가 깊다.

KT에서 인터넷사업국장과 상품개발팀장, 월드컵통신팀장, 수도권강북본부 고객지원센터장·사업지원담당 상무 등을 역임하며, 정보통신업계 발전에 전력을 다 해왔다.

또한 2007년부터 5년여 간 경기도 정보화특별보좌관을 맡아, 경기도 정보화에 앞장섰다.

현재는 단국대학교 공학대학 교수와 정보미디어대학원 주임교수 등을 겸임하며 후학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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