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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미국특허 종합평가 2년 연속 1위
ETRI, 미국특허 종합평가 2년 연속 1위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3.04.04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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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미국특허정보컨설팅 업체인 IPIQ사에서 시행한 ‘2012년도 미국특허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ETRI는 전세계 연구소·대학·정부기관 등 23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특허종합평가에서 MIT(2위, 미국), 캘리포니아대(3위, 미국), 스탠포드대(4위, 미국), 칭화대(5위, 중국) 등 유수의 대학들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연구기관인 ITRI(6위, 대만), 프라운호퍼 연구소(9위, 독일), NASA(30위, 미국) 등보다도 월등하게 평가받았다.

특허종합평가는 R&D 성과인 특허의 양적·질적 지표를 통해 각 기관의 특허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산정한다.

평가 순위는 ‘특허등록건수(Patent Granted)’와 특허의 ‘산업 영향력(Industry Impact)’, 해당 기관의 기술변화 속도를 보여주는 ‘혁신주기(Innovation Cycle Time)’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ETRI는 특허등록건수(703건)에서 수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혁신주기(6.8년)에서도 최상위권으로 평가,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산업 영향력 부문에서는 산업 평균 수준인 0.96을 기록해 지속적으로 연구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00위권에는 ETRI이외에도 KAIST(32위), 서울대(38위), 포항공대(63위), KIST(66위) 등 국내기관이 포함됐다.

작년에 비해 국내기관의 ‘기술력’ 순위가 다소 상승한 가운데 ETRI가 평가 대상 중 1위를 차지하면서 정보통신 강국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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