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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나라장터 엑스포] 국내 넘어 국제 조달 시장 ‘정조준’
[2013 나라장터 엑스포] 국내 넘어 국제 조달 시장 ‘정조준’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3.04.22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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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프로그램·바이어 수출상담 지원 성황
▲ 정부조달 우수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2013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가 개최됐다.

정부조달 우수제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이 열렸다.
조달청은 1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한 ‘2013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들은 어렵게 개발한 기술우수제품과 친환경 녹색제품을 전시하고, 조달청이 마련한 해외 바이어 초청 및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등을 통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할 기회를 확보했다.
구매상담회를 통해 수요기관에게는 관심품목의 업체, 가격, 품질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조달정보를 제공하고, 조달기업에게는 수요기관의 관심품목 등 특화된 구매정보를 제공, 실질적 판로지원과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이번 행사는 신기술 제품을 개발했지만 실적이 없어 공공기관 납품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 벤처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했다”며, “국내 공공시장을 테스트베드 삼아 세계로 진출하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국제 정부조달 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경전자기업의 주차관제 및 차번인식 시스템.
스마트폰 연동 주차장 ‘눈길’
대경전자기업


대경전자기업㈜(대표 윤주열)은 스마트폰 앱 형태로 주변의 주차장 정보를 확인하거나 주차료 정산, 차량 위치 확인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파킹’ 시스템을 출품했다.
앱을 실행하고 ‘주차장 안내’ 메뉴를 선택하면 주변의 주차장을 지도 위에 표시해준다.
주차장 입출구의 차번인식 시스템은 ‘스마트 파킹’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주차료 정산까지 수행할 수 있다.
‘내 차 찾기’ 기능은 해당 주차장에 주차된 위치 정보를 표시해주며, 수동방식으로 위치 QR코드를 촬영해 차량을 찾을 수도 있다.
이 시스템은 홈네트워크와도 연계할 수 있다. ‘스마트 파킹’ 앱에서 홈네트워크 서버로 입주자의 정보를 전송, 현관문 자동 개방 및 엘리베이터 호출을 가능케 한다.
업체 측은 이와함께 맞춤정보 알림형 주차관제시스템 ‘스마트 뷰’도 시연했다. 등록차량이 주차장에 진입할 때 고객에 맞는 정보를 차번인식장치의 LCD 표시부에 나타내 주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면, 퇴근길 아파트 주차장에 들어설 때 택배도착을 알려준다거나 관리비 미납 여부 등을 알려줄 수 있다. 설치 장소에 따라 응용이 가능한데, 병원에서는 진료예약 정보를 미리 알려주거나 쇼핑몰에서는 매장 이벤트 등을 미리 안내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윤주열 대표는 “모바일 시대를 맞아 주차시스템과 스마트폰의 연동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인펙비전의 차량번호 인식기.
영상 기반 차량번호인식 출품
인펙비전


㈜인펙비전(www.inpeg.co.kr)의 종합주차관관리시스템은 차량의 빠르고 안전한 주차를 돕는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자체 원천기술인 영상처리와 번호인식 기술이다.
주차된 차량번호를 인식하고 내용기반 인식 기술로 차량 주변까지 초고해상도 카메라로 저장해 차량을 유도한다.
주차장 입구 키오스크에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차량의 위치정보 및 영상정보를 알 수 있다.
차량 인식기술은 건설기술연구원의 ITS 성능평가에서 평균 98%에 달하는 인식률을 달성했으며, 전원제어 자가 복구기능은 물론 내장 소프트웨어를 이중화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PoE(Power of Ethernet) 내장 네트워크 카메라를 사용해 이더넷 케이블로 전원과 데이터를 함께 송수신하기 때문에 시공에 드는 비용도 대폭 절감된다.
등록차량은 무정차 진출입이 가능하며, 모든 입출차량의 정보를 1년 이상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내용기반 지능형 알고리즘 탑재로 차량주변까지 선명한 화질로 녹화와 모니터링해해 방범기능을 발휘한다.
이 시스템은 특히 공장, 군부대, 정부기관 등 진출입 차량의 신원 파악이 중요한 곳에서 활용도가 높다.

 

 

▲ 현대인프라코어의 스마트 복합식 수신기.
광통신 기반 화재감시시스템 선봬
현대인프라코어


현대인프라코어㈜의 광통신네트워크 화재감시시스템은 광 멀티드롭 중계기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RS-485방식의 화재수신기는 구리케이블 노이즈로 인해 통신속도가 4.8Kbps~9.6Kbps 정도며, 최대 통신거리도 1.2㎞ 밖에 되지 않아 정확도가 떨어져 재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때가 발생했다.
이 업체의 광통신기반 화재감시시스템은 광통신을 중계기에 탑재되는 기술을 적용해 통신속도 100Mbps, 통신거리 20㎞의 성능을 낼 수 있다.
아울러 광을 이용하기 때문에 노이즈나 전자파 영향 거의 없어 정확한 데이터를 화재수신기에 전달한다.
최근 내놓은 스마트 P형 1급 복합식 수신기는 CDMA, 와이파이 등 무선 송수신 모듈을 탑재해 화재발생시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관련 담당자에게 정보를 송출한다.
이 시스템의 라인업 중 아날로그 감지기는 고기능 감지센서기술과 고성능 LED센서를 탑재해 화재발생 시 정확한 위치와 정보를 센싱해 알려준다.
아울러 스마트폰으로 화재감시시스템의 정보를 알려 주는 스마트폰 무선솔루션 기능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장소와 인원에 상관없이 무선으로 실시간 화재 유무와 점검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화재발생시 자동으로 문자로 화재정보를 전송하거나, 앱을 동작시켜 관리자가 빠르게 현장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 원캐스트의 네트워크 페이징(Paging) 방송 시스템.
확장성 높은 방송솔루션 전시
원캐스트


㈜원캐스트(www.onecast.co.kr)의 IP기반 네트워크 방송 솔루션은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장소에 관계없이 원활히 구내방송을 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통신 사업자망이나 자가망 등 기존에 구축됐던 통신망을 이용한 방송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 선로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전용망 및 일반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공중 인터넷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본 지사 간 영상·음향 방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의 특징은 확장성에 있다.
IP기반으로 한 이 솔루션은 디지털 전관방송을 기반으로 각종 SW와 부가장치를 추가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
이로 인해 △디지털 전관방송 △네트워크 음향방송 △네트워크 페이징(Paging) 방송 △하이브리드 전광방송 △IP동보 방송 △모바일 정화 방송 등 다양한 확장형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아울러 스마트폰으로 리모트 앰프방송을 자유롭게 송출할 수 있는 모바일 리모트 앰프방송  기능을 발휘한다.
방송 장비는 장애 예방을 위해 전관방송 통합장치, 파워 앰프, 운영관리시스템 등에 이중화 기술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PC기반의 GUI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관리자가 편리하게 방송장비를 제어할 수 있다.

 

 

▲ 엘앤비기술의 전관방송시스템.
전관방송시스템 안정성 ‘으뜸’
㈜엘앤비기술


㈜엘앤비기술(대표 이성희)은 디지털 전관방송시스템을 소개했다.
CAN(Controller Area Network) 2.0 통신방식을 적용해 최고 1Mbps의 전송속도를 제공하고, 15비트의 CRC에러 코드로 에러를 검출해 데이터손실을 방지한다.
기존 RS통신방식 대비 9배 빠른 전송속도로 장비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시스템을 통합, 간소화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했다.
디지털 오디오 믹서는 16입력에 8출력으로 8원화 방송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으며, 오디오 믹서의 모든 기능 및 라디오, CD 플레이어 등의 음원장비를 윈도 프로그램으로 제어할 수 있다.
IP망이 구성된 어느 곳에서도 장비 제어 및 방송이 가능하며, 시큐리티 시스템, 소방방송 등과도 연동할 수 있다.
본 시스템은 작년 3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 LG전자의 55인치 IPS 사이니지 9대를 결합한 대형 3D 비디오월.
고화질 IPS 사이니지 시연
LG전자

 
LG전자는 55인치형 IPS 사이니지 9대(3x3)를 결합한 대형 3D 비디오월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제품 결합에 따라 크기를 마음껏 확장할 수 있으며, 화면간격이 5.3mm에 불과해 여러 대를 연결해도 하나의 대화면을 보는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55인치 사이니지 8대(4x2)를 결합한 비디오월에는 영상보안 통합 관제센터를 구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학교, 관공서 등 공공시설에 적합한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이 대거 선보였는데, ‘2013년형 멀티브이슈퍼4’는 강화된 시스템 에어컨 에너지 소비 효율 규격에서 전 모델이 1등급을 획득했다.
‘초고속 인버터 컴프레서’와 LG의 독보적인 냉각 기술 알고리즘을 통해 시스템에어컨의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였다.
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냉난방기기인 ‘GHP(가스히트펌프) 슈퍼’는 냉난방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한 제품이다. 순수 국산 기술로 제작돼 서비스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밖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제어 및 에너지 관리까지 가능한 시스템에어컨 관리 솔루션 ‘TMS II’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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