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4:37 (목)
국산 방송장비 해외 동반진출 ‘맞손’
국산 방송장비 해외 동반진출 ‘맞손’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3.05.08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시스템즈-KBTA-KoBIG
▲ CJ시스템즈,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KBTA), 한국방송산업진흥주식회사(KoBIG)가 8일, 해외 동반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국산 방송장비업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CJ시스템즈(대표 이상몽),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KBTA), 한국방송산업진흥주식회사(KoBIG)는 8일, 해외 동반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CJ시스템즈는 해외사업 수주시 국산 방송장비 및 솔루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해외사업 발굴 단계부터 해외 제안요청서(RFP)에 국내 솔루션의 특장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방송장비 시장에서 이뤄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첫 상생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국산 방송장비 업계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국내 시장의 국산화를 진척시켜왔으나 글로벌 진출에 있어서는 갖가지 애로사항을 겪어왔다.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등 개도국 디지털방송시스템 패키지 수출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몽 CJ시스템즈 대표는 “글로벌 선진업체들과 비교해 국산장비가 가격 대비 성능이 훨씬 뛰어난 점을 고려하면 이번 협력이 해외사업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일로 KBTA 회장은 “대다수 중소기업이 방송장비를 단품 제조하는데 그쳤던 상황이었지만 이번 협약은 향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협력 추진, 국제 입찰 공동 참여를 진행하며 우리나라의 뛰어난 방송기술이 해외에 패키지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