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한상호)는 원격관리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연동한 고객서비스 ‘모바일 HRTS’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HRTS(Hyundai Real Time Service)’는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있는 엘리베이터의 운행상태를 365일 실시간 감시는 물론, 안전 점검과 간단한 고장 처리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이번 어플 개발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HRTS’ 어플은 고객용과 보수기사용으로 나뉘어져 있어 용도에 맞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고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자기 건물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의 운행상태 실시간 정보조회, 운행리포트, A/S 신청 및 처리내역, 월별 보수료 납부 현황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엘리베이터의 운행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를 통해 엘리베이터의 시간대별 운행 시간, 고장 횟수 등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부품 교체 시기를 사전에 알 수 있어 관리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보수기사들은 엘리베이터의 고장상태, 각종 입출력 신호상태, 사용 매뉴얼, 도면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해 고장으로 인한 출동 시간 단축은 물론, 고장시 필요 부품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보다 빠른 서비스를 실현한다.
이 어플은 지난 5월부터 전국에 있는 1600여 보수기사에게 배포됐으며, 고객용 어플은 이달부터 ‘HRTS’ 계약을 맺은 건물주, 건물 관리자, 입주민 대표 등에 사전 인증 후 현대엘리베이터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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