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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온게임넷 1st 엠파이어 어스 리그 16강 선발
2002 온게임넷 1st 엠파이어 어스 리그 16강 선발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12.27 04:00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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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첫 게임리그, 엠파이어 어스 리그 출범
임성춘, 이운재, 강병건 등 본선 진출



2002년의 게임 리그를 이끌어갈 '온게임넷 1st 엠파이어 어스 리그'가 오는 1월 10일 본격 출범된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서울 강남역 게토PC방에서 본선에 진출할 16강을 선발했다.
이번에 펼쳐진 예선전은 17일부터 온게임넷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발된 유명 프로게이머가 대거 참여해 그 열기를 더했으며, 특히 '시청자가 가장 보고 싶은 프로 게이머'의 설문조사에서 약 2만여명이 투표한 결과 30%로 1위를 차지한 프로게이머인 임성춘 선수는 예선전까지도 팬들을 대동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스타크래프트 출신 A그룹과 엠파이어 어스 전문 B그룹으로 나뉘어 치러진 예선전은 각각 32강으로 시작해 8명의 선수를 선발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돼, 예선전부터 기존의 게임 리그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32강전은 단판으로, 16강은 3전 2선승제로 펼쳐졌다.
스타크래프트 출신 선수로 구성된 A그룹은 일반 유저들에게 많이 알려진 임성춘, 이운재, 강도경, 봉준구 선수가 포진하고 있어 다른 선수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임성춘 선수는 16강전에서 피파 출신 프로게이머 이형주 선수를 가볍게 2대 0으로 꺽으며 8강에 선착헤 높은 인기 못지않은 실력을 과시했으며, 현재 엠파이어 어스 래더 1위인 이운재 선수는 이승준 선수를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으며 우승이 주목되는 선수다.
한편 엠파이어어스 광고 모델로 활약하던 저그 달인 강도경 선수는 아쉽게 탈락했으며 외국인 프로게이머 빅터마틴 선수와 박종호 선수가 치룬 16강 경기는 마지막 세번째 경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박종호 선수 승리를 따냈다.
B그룹 경기에서는 에이지 세계 챔피언 강병건 선수가 시종일관 경기를 이끌어가며 백승석 선수에게 GG를 받아냈지만, 강병건 선수와 함께 WCG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재백 선수는 김성종 선수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또한 지난 엠파이어어스 베타판 토너먼트 우승자 이윤범도 본선에 올랐다.
한편 온게임넷 1st 엠파이어 어스 리그 해설자 엄재경(33)씨는 "엠파이어 어스는 스타크래프트에 버금가는 재미와 스케일로 국내 RTS게임 마니아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대작"이라고 말했다.
또 "게임 곳곳에 녹아있는 인류 역사에 대한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싱글 미션 플레이와 안정성이 뛰어난 멀티플레이는 풀3D 그래픽으로 제작되 게이머의 눈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동 해설자 채정원(24)씨는 "기존의 스타크래프트 출신 유명 게이머와 일반 게이머의 비율이 50대 50으로 구성돼 신구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으며, 예선전에서 프로게이머를 이기고 올라온 뛰어난 기량의 신예 선수들의 활약 또한 승부를 예상할 수 없게 하는 변수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온게임넷 엠파이어 어스 1차 리그는 서울 삼성동 메가 웹스테이션에서 1월 10일부터 3개월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온게임넷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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