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에서 인계(人界)와 대립되는 마계(魔界)가 부활했다.
이는 컴앤조이가 최근 자사의 온라인게임 '소마신화전기'에 '마계 부활'이라는 새 에피소드를 추가했기 때문.
이번 '마계 부활' 에피소드는 겨울방학을 맞은 게이머들에게 '유저들끼리의 대립구도'라는 독특한 설정을 마련, 단순한 지역 확장의 의미를 넘어 새로운 종족을 탄생시킨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즉 지하세계에 사는 마계 종족과 기존의 인계 종족은 서로 반대 성향을 띄는 대립구조라는 것.
따라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양의 캐릭터가 추가되고 직업의 종류를 미리 정하고 육성하는 캐릭터도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또 경제시스템에서도 많은 변화를 꾀해 제조시스템이 없어지는 대신 인계와의 중간 상인을 통한 물물교환 시스템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에피소드에선 원작의 '천상대전의 패배' 이후의 내용을 다뤄 게임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퀘스트가 추가되고 새로운 종족을 탄생시켰다. 이에 따라 유저들은 한 계정안에 각기 마계인 또는 인계인의 캐릭터를 만들어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
이밖에 마계 지역에선 제조시스템이 없어지며 기존의 인계 종족과 대립구도를 가지게 돼 지역별 대전을 통해 영역을 차지, 중간상인을 통해 물물교환이 이뤄지게 된다.
컴앤조이 관계자는 "이번 마계지역은 앞으로도 계속 무료로 서비스될 것"이라며 "인계 지역도 함께 길드마을을 추가하는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게임 '소마신화전기'는 현재 50시간 무료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번에 추가된 '마계 부활' 존은 평생 무료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