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불우한 이웃을 사랑하자!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이 사이버상으로도 확대돼 연말연시를 맞아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유무선 자바게임 개발업체 게임빌(www.GameVIL.com 대표 송병준)은 1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게임빌 웹사이트에서 '아바타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게임빌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연말을 맞아 사이버 상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게임 속의 자기 분신인 아바타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유저가 1,000원 이상의 기부금을 내면 게임 내 자신의 아바타에게 달 수 있는 사랑의 열매 아이템을 나누어 받게 된다. 이때 수익금 전액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선원 과장은 "사랑의 열매를 사이버 상 아바타에게 나눠주기는 처음"이라며 "그동안 기부문화에서 소외돼 왔던 10대, 20대 네티즌들에게 이러한 새로운 기부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기부가 사이버 상에서 새로운 사이버 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데 일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게임빌 사이트 내 사랑의 열매 아이템은 하루만에 1,000개 이상이 나눠졌으며, 자신의 아바타에 사랑의 열매를 달고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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