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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星霜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주도
30년 星霜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주도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12.01 09:59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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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30년 발자취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의 태동은 지난 7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71년 12월 3일 특별법인으로 설립된 한국전신전화공사협회가 오늘날 정보통신공사협회의 모태다.
그러나 실제로 통신공사업계 사업자 단체의 역사는 더 깊은 뿌리를 가지고 있다. 일제로 부터 해방되던 45년 9월 통신공사업자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발족된 대한전화공사협회는 오늘날 정보통신공사협회의 효시가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후 50년 8월 한국전쟁 당시 통신공사업체들은 경북·대구 지역에서 전기통신건설단을 조직, 통신시설 복구와 지원에 힘을 모았다. 그 후 63년 3월에는 임의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전신전화공사협회가 설립됐고 71년 정부가 제정한 전신전화공사업법 제24조에 따라 한국전신전화공사협회가 정식 법정 단체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설립 당시 한국전신전화공사협회는 서울 중구 수표동 서울청소년회관에 자리를 잡았다. 한국전신전화공사협회 설립은 통신공사업체 사장 53명이 주도했다. 창립총회에서 협회는 정관을 정하고 창립발기인 대표인 정운오 동명전자공업주식회사 사장을 포함한 12명의 임원을 선출했다. 또 본부 사무국과 5개지회의 조직, 사업계획을 확정·의결함으로써 오늘날 정보통신공사협회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협회는 회원 증가에 따라 지난 73년 4월, 전라북도 지회를 설치했으며 89년 5월에는 경기도 지회를 발족시켰다. 이 후 90년 8월 강원도 지회 및 제주도지회, 92년 2월 충청북도 지회를 각각 설치함으로써 현재 전국에 모두 10개 시·도회를 두고 있다.

또한 78년 11월에는 정보통신공사업계에 필요한 우수 기술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오늘날 정보통신교육원의 전신인 직업훈련원을 설립했다. 이후 정보통신교육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시공인력 전문교육기관으로 발전했으며 현재까지 약 5만5,000여명의 정보통신기술인력을 배출했다.

특히 정보통신교육원은 오는 2003년 이후 정보통신기능대학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86년 4월 공사업법령의 개정에 따라 회원업체의 자율적인 경제활동을 도모하고 공사업영위에 필요한 각종보증과 자금융자 등을 위해 공제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88년 3월 공제업무를 협회에서 분리시켜 별도 법인인 정보통신공제조합을 발족시켰다.

또한 협회는 95년 5월에는 재해예방안전지도기술원을 설치, 정보통신공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힘쓰고 있다. 정보통신공사협회는 회원사 권익보호와 정보통신공사업 업역 수호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협회는 정보통신공사업의 전문성을 도외시한채 정보통신공사업을 건설업의 하청업체로 전락시키려는 일반 건설업계의 시도에 적극 대응했다.
지난 96년 7월 16일 3,000여 정보통신공사협회 회원들은 전기·소방업계 종사자 7,000여명과 연대해 과천 정부청사 앞 광장에서 건설산업기본법 저지규탄궐기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 협회는 4,476개 업체를 회원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정보통신 공사실적은 창립당시 20억원에서 지난해 5조2,000억원으로 265배 성장했다. 특히 협회는 정보통신공사업법에 따라 △정보통신관련정보의 종합관리 △시공능력평가 및 정보의 제공 △정보통신기술인력양성과 인정기술자 교육 △정보통신기술자 및 감리원 자격수첩 발급 △정보통신공사업등록사항 변경신고 접수 △통신부문 표준품셈관리 등의 업무를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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