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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최
‘2013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최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3.10.18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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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반 에너지 절감기술 총집합
스마트그리드 관련 제품도 눈길

 

▲ ‘201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전시부스에서 KT직원이 참관객에게 ICT기반의 에너지절감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국내 최대 에너지전시회인 ‘201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16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효율 중심의 ‘녹색에너지전’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신재생에너지전’ △지능형 전력망 기술관련 ‘코리아스마트그리드 엑스포’ △이차전지 관련 ‘인터 배터리전’ 등 4개의 행사가 합쳐진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관련 분야 전시회다.

이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에너지, 삼성SDI, LS산전 등 약 270개 업체가 참가해 900여개 부스를 통해 최신제품·장비·R&D 성과물을 전시하는 등 비즈니스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코리아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서는 지능형 전력망 구축관련 최신 제품·장비 등이 전시돼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


<주요 전시 제품>

 

▲ 한전KDN의 스마트배전운영시스템(SDMS) 시연 모습.
○…한전KDN㈜(www.kdn.com)은 송변전, 배전, 판매, 수용가까지 각 계통별 6종의 전력IT 시스템을 선보였다.발전IT 분야에는 플랜트 설비 환경의 상시 감시를 통해 발전 설비의 이상 상태를 사전에 감지해 통보하는 시스템인 ‘플랜트 패트롤 뷰잉 시스템’을 전시했다.

송변전IT 분야에는 광역의 위상 데이터 실시간 수집, 분석, 평가, 예측 기능을 통해 계통 불안정의 파급을 사전에 예방하고 광역 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광역전력계통 감시제어 시스템(WAMAC)’을 내놨다.

배전IT 분야에는 신재생에너지 등 분산자원의 통합운영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성을 높이고 배전계통의 감시제어를 수행하는 차세대 전력계통 운영시스템인 SDMS(Smart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가 공개됐다.

특히 SDMS는 자가복구 기술 등을 통해 정전 복구시간을 대폭 단축해 배전망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판매IT 분야에는 AMI 저압고객의 정전 이벤트 정보와 배전 전력설비의 전력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전의 정확한 위치와 범위를 예측하는 정전관리시스템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스템은 보다 신속한 정전복구 처리가 가능하도록 현장작업자에게 특화된 모바일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그리드에서 운영되는 기기에 대한 인증서 발급, 등록, 관리 및 검증서비스를 제공해 기기간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그리드 기기 인증 운영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송암시스콤㈜(www.songam.co.kr)은 이더넷 IEC61850 규격 단말장치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그리드 네트워크 통합플랫폼을 전시했다. 이 장비는 스마트그리드 백본망 구축에 적합한 장비로, 다양한 단말 및 네트워크 장비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통신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설치가 용이하고 기존 장비들과의 높은 호환성으로 별도의 변환장치 없이 간단하게 스마트그리드망을 구성할 수 있다.

차세대 송변전소의 전력통신망을 구성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기존 배전망을 관리하기 위해 운용하는 소출력 무선, CDMA, PLC, HFC, DAS용 광장비 등 개별적으로 운용해온 다수의 장치를 통합 수용할 수 있으며, 신규 스마트그리드 장비도 적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특히 광방식의 이중화망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각 단말장치간의 네트워크 동기를 위한 IEEE 1588 기능을 지원한다.


▲ 에코센스의 멀티형 원격 검친 계측기.
○…㈜에코센스(www.ecosense.co.kr)는 무정전, 무선, 무단선 설치가 가능한 ‘에코미터’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 제품군에는 전력계측뿐만 아니라 유류, 가스, 온습도, 세부가전기기계측 등을 측정·관리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제품군에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계측기와 달리 회사·공장의 생산라인을 멈출 필요 없이 무단선, 무정전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데이터 송수신 일체형 기술로 유선 랜(LAN)공사가 불필요하다.

조회 옵션에 따라 연, 월, 일, 반기, 분기 등 사용자의 지정기간에 따른 데이터 구축이 가능하며 분, 초 단위의 최소 시간단위로 계측할 수 있다.

양방향 통신지원을 통한 장치상태 및 장치 환경변수를 감시할 수 있으며, 소규모 설비 단위 대상의 전력 사용량 계측이 가능하다.

특히 에코미터 제품군 중 ‘무정전 다측점 멀티형 원격전력계측기’는 최대 16개 채널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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