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함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보통신(ICT)인프라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185만 업계 종사자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국회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완영 의원은 향후 모든 방면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했다.
아울러 함 회장은 최근 정부 고시 개정을 통해 정보통신공사 현장에 적용되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가 현실에 맞게 대폭 인상될 수 있도록 이 의원이 전폭적인 지원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10월 14일 개정된 고용노동부 고시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및 사용기준(제2013-47호)’에 따르면, ‘특수 및 기타 건설공사(정보통신·전기공사)’에 적용되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요율이 공사규모에 따라 크게 올랐다.
산업안전보건관리비는 발주자가 전액 부담하는 것으로 공사규모별 인상요율을 종합하면 ‘특수 및 기타 건설공사(정보통신·전기공사)’의 평균 증가율은 3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작년 실적액(약 12조6000억 원) 기준으로 정보통신공사현장의 산업안전보건관리비가 크게 오르고, 정보통신공사금액이 매년 약 226억 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정보통신공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사업장의 원활한 안전관리를 통한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정보통신공사업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탠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등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완영 의원은 고용노동부 대구고용노동청장을 지낸 관료 출신의 초선의원으로 환경·노동분야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최근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선정하는 ‘2013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 국회의원’으로 뽑혔고,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수여하는 ‘2013년 우수 의정상’과 컨슈머포스트가 수여하는 ‘2013년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을 수상했으며, 유권자 연맹으로부터 ‘2013년 국정감사 우수위원’에 선정되는 등 4관왕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