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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기반시설 구축 본격화
평창올림픽 기반시설 구축 본격화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4.02.27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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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억 피겨·쇼트트랙경기장 통신공사 등 6월 집행

지난 24일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과 함께 세계인의 시선이 2018년 차기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으로 쏠리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경기장 건설과 기반시설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돼 관련업계의 수주물량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달 19일 조달청이 공표한 ‘2014년 공공부문 시설공사 발주계획’에 따르면, 강원도는 오는 6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주요 경기장 건립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올해 발주되는 주요 공사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건립공사 △강릉 피겨·쇼트트랙경기장 건립공사 △강릉 아이스하키I경기장 건립공사 △중봉알파인경기장 건립공사 △아이스하키Ⅱ경기장 건립공사 등이다.

강원도는 각각의 공사를 통신·전기·소방 등 공종별로 분리해 발주할 계획이다.

▲ 강릉 피겨·쇼트트랙경기장 조감도. [사진 =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통신공종의 경우 강릉 피겨·쇼트트랙경기장 건립공사가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공사에는 도급금액 27억5600만 원, 관급자재비 102억4400만 원 등 모두 13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경기장에 대한 전기공사 규모는 126억500만 원에 이른다. 도급금액은 45억700만 원으로 통신공사보다 많지만 관급자재비는 80억9800만원으로 통신공사보다 적다.

강릉 아이스하키I경기장 건립 통신공사의 경우 25억5900만 원의 도급금액이 책정됐다. 여기에 54억9900만 원의 관급자재비를 합하면 모두 80억5800만 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건립 통신공사에는 도급금액 46억5500만 원, 관급자재비 28억4400만 원 등 모두 74억9900만 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아울러 중봉알파인경기장 건립 통신공사에는 도급금액 23억5700만원, 관급자재비 14억8600만 원 총 38억4300만 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이와 함께 아이스하키Ⅱ경기장 건립 통신공사의 경우 도급금액 9억3500만 원, 관급자재비 17억2700만 원 등 모두 26억6200만 원의 공사비가 책정됐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은 크게 설상경기장과 빙상경기장으로 구분된다.

우선 설상경기는 △알펜시아 △용평 △정선 중봉 △보광지구의 8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알펜시아 지구에는 4개 경기장이 들어선다.

경기종목별로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바이애슬론은 기존 시설물을 이용하며, 봅슬레이 및 스켈레톤·루지는 신설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용평리조트에서는 기존 시설물을 이용해 알파인스키 대회전·회전 경기가 진행된다.

보광휘닉스파크에서는 기존시설물을 이용해 프리스타일스키와 스노보드 등 2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정선 중봉지구에는 알파인스키 활강·슈퍼G 종목을 치르기 위한 1개 경기장이 신설된다.

빙상경기는 강릉지구의 총 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달 소치 올림픽에서 많은 관심을 모은 컬링경기의 경우 기존 강릉 빙상장에서 열린다.
이 밖에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및 피겨스케이팅·쇼트트랙스케이팅 경기장, 아이스하키Ⅰ,Ⅱ 경기장은 모두 새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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