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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원연, 수도권 NBPT 융복합 연구지원 가동
기초지원연, 수도권 NBPT 융복합 연구지원 가동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4.07.01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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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서 서울서부센터 개소식 개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열 번째 지역센터인 서울서부센터를 이화여자대학교에 설치하고, 나노·바이오·의약(NBPT ; Nano, Bio, Pharmaceutical Technology) 융복합 연구 및 수도권 대학과 기업에 대한 기초연구 지원을 본격 가동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정광화, 이하 기초지원연)은 서울서부센터를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선욱, 이하 이화여대) 산학협력관에 설치하고 1일 오전 11시 개소식을 통해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광화 기초지원연 원장과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을 비롯,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관 이근재 국장 등이 참석했다.

기초지원연 서울서부센터(이하 서부센터)는 지난 2012년 4월 기초지원연과 이화여대가 ‘서울서부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2013년 3월 임시사무소를 개설해 센터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을 수행해 왔다.

이후 지난 4월, 서부센터 입주건물인 이화여대 산학협력관이 완공됨에 따라 핵자기공명장치(NMR), 질량분석기, 초고해상 공초점현미경, 단결정 X선 회절기 등 22종의 첨단 연구장비를 설치하고, 이상기 소장(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과 교수)을 비롯 박사급 연구원 18명 등 총 40명의 인력이 나노·바이오·의약 융복합 연구 및 수도권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대상의 분석지원과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서부센터가 입주한 이화여대 산학협력관에는 세계적인 종합화학기업인 솔베이사의 연구시설인 ‘이화-솔베이 글로벌 R&D 센터’와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원’이 함께 입주해 있어, 연구기관간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과 서로 다른 연구분야간의 융복합 연구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기초지원연은 이번 서부센터 출범을 통해 지난 1992년부터 운영된 서울센터(서울 고려대 소재)와 함께 수도권 지역의 연구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연구 지원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초지원연이 서부센터 설립에 앞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의뢰해 진행된 타당성조사에 따르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은 연구인력의 63.3%가 집중돼 있으며, 연구비 투자 역시 43.2%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서울지역의 상위 50개 연구분야중 약 70%인 35개 분야가 나노·바이오·의약(NBPT) 분야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결과에 따라 기초지원연은 수도권 지역의 나노·바이오·의약(NBPT) 분야 기초연구자를 위한 지원체제 구축 및 관련 산업체 지원을 위해 이화여대와 서부센터 설립을 추진케 됐다.

이와 관련 기초지원연 정광화 원장은 “서부센터는 기초지원연의 10번째 지역센터로서 우리나라 나노·바이오·의약 연구의 중심지인 서울·수도권의 융복합 연구를 주도해야할 역할이 크다”라며, “창의성에 기반을 둔 융복합 연구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인 나노·바이오·의약 부분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학연산 협력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초지원연 서울서부센터 개소식은 서부센터가 입주해 있는 이화여대 산학협력관 지상 2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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