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공사현장 “쿨~한 장비로 시원하게”
핫한 공사현장 “쿨~한 장비로 시원하게”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4.07.18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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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팬 탑재 안전모-통풍구 안전화 인기
라텍스 깔창-쿨자켓-기화식 냉풍기 눈길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낮에 잠깐만 야외활동을 해도 땀범벅이 되기 십상이다. 올해는 장마도 짧고 강수량도 예년보다 줄어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듯하다.

더욱이 32도를 넘나드는 폭염(暴炎)이 수시로 찾아와 더욱 숨통을 조여 온다.

하물며 공사현장의 근로자들은 오죽할까. 시공현장의 근로자들은 살인적인 더위에 맞서 일한다.  등줄기엔 쉬지 않고 땀이 흘러내린다.

더욱이 맨홀이나 지하에 작업하는 근로자는 숨이 턱턱 막힌다. 통풍이 잘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내 현장이라 해도  냉방시설을 작동하는 곳이 드물기 때문에 힘들긴 마찬가지다.

무더위가 지속되면 더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 인체가 땀으로 열을 발산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혈압이 급변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기온이 1도 더 오를 때마다 사망률이 3% 가량 증가한다는 통계는 이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

갑작스런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게 되면, 몇 시간 동안은 시원하지만 습도가 높아져 불쾌지수는 극에 달한다. 하지만 시공현장의 근로자들은 공기를 맞추기 위해 무더위를 참고 묵묵히 맡은 일을 진행한다.

곧 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8월이 다가온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 시공현장의 근로자들을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해줄 ‘쿨(cool)한’ 장비를 소개한다.


▲쎄다(SSEDA) 스톰헬멧의 통풍구조.
□ 안전모 = 공사 현장에 진입하게 되면, 반드시 헬멧(안전모)을 착용해야 한다. 안전에 필수 장비이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하루 종일 헬멧을 써야 한다. 이들은 비 오듯 머리에서 땀이나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성안세이브(www.thesseda.com)의 안전모 ‘쎄다(SSEDA) 스톰헬멧’은 강제 통풍기능을 발휘한다.

이 안전모는 내부에 냉각팬과 공기통로를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외부공기의 순환으로 머리 부분의 땀을 증발시켜 헬멧안의 온도를 낮춘다.

외부기온이 32도일 때 성능테스트 결과 보면, 이 안전모를 착용하면 기존 안전모보다 정수리 부분의 온도가 5.4도 낮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순환되는 공기의 일부가 안면으로 배출돼 얼굴의 온도도 1.8도 낮아졌다.

이 헬멧의 내피는 국내 유통되는 대부분의 안전모와 호환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기존 안전모의 충격흡수제를 스톰헬멧 내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헬멧 내부 팬을 동작시키는 배터리는 리튬이온 5600mA 용량으로 최대 7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자연통풍구 탑재한 안전화.
□ 안전화 = 안전화는 공사현장 바닥에 있는 각종 위험물로부터 발을 보호한다. 튼튼한 안전화 일수록 무게는 더 무겁고, 두꺼운 재질의 바닥재와 외피를 사용한다.

하지만 한여름 안전화를 신고 일하다 보면 발에 땀이 가득 차 물집이 생기기 십상이다.

㈜빅토스(www.victos.co.kr)은 난슬립 안전화 ‘PRO 6’는 자연통풍을 위한 회전식 통풍구를 탑재했다.

이 통풍구는 신발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자연 배출시키고 낮은 온도의 공기를 신발 안으로 유입한다.

또한 신발 내부에 땀을 외부로 배출해 습도를 낮춰 기존 안전화보다 쾌적하게 발을 보호할 수 있다.

아울러 외부 밑창 ‘파워오일 난슬립 아웃솔’로 돼 있어 기름이나 물에서도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업체 측에서는 경사 35도 기울기 철판위의 기름에서도 미끄러짐이 없다고 설명했다.

신발내부 깔창에는 고쿠션 깔창이 부착돼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발냄새 제거 등의 효과를 가져온다.

 


▲ ‘에어 쿨자켓’의 냉각기와 자켓
□ 자켓 =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이라 해도 더위를 이길 수는 없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얼음 주머니를 담를 작업자켓에 담아 몸의 온도를 낮춘다. 하지만 얼음 무게 때문에 무겁고 습기 때문에 찝찝한 경우가 많다.㈜경도상사(www.kdss.co.kr) 에어 쿨자켓은 전기 또는 냉매 등이 필요 없이 컴프레서 에어를 이용해 냉각공기를 공급한다.

망사원단으로 통기성이 뛰어나며, 일정한 간격의 통기구를 통해 효율적으로 냉각 공기를 제공한다.

특히 에어 쿨자켓의 냉각기는 기존 제품 대비해 냉각공기 공급능력과 냉각능력이 32%, 36% 각각 향상됐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더운 공기 배출구의 열발생 부위를 최소화 했으며, 더운 공기 배출구의 열발생 부위를 최소화 했다.

벨크로 방식으로 설계돼 사용자의 체구(사이즈)에 상관없이 조절착용이 가능하다.

 


▲ 바이브레이터 칩을 탑재한 라텍스 재질의 특수 깔창.
□ 깔창 =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이라면, 여름철 신발 냄새로 인해 고민이 많아진다.발에 땀이 나게 되면, 신발 내부가 습하게 되고 박테리아 등 세균에 의해 고약한 악취가 발생한다.

더욱이 현장 근로자들은 두꺼운 안전화를 신기 때문에 더 많은 땀을 흘리고 냄새도 심하게 난다.

대종(www.kworker.co.kr)의 특수 깔창은 고무나무에서 채취한 라텍스에 세계특허 약품을 혼합발포해 만든 깔창이다.

이 깔창은 향균, 소취기능이 탁월해 발의 피로와 냄새를 잡아낸다.

또한 라텍스 재질이라 흡습성이 좋고, 통기성이 뛰어나다. 아울러 충격흡수성이 좋아 발의 피로를 덜어 준다.

이 깔창 내부에는 바이브레이션칩이 탑재돼 있다. 이 칩은 지면으로부터 올라오는 충격에너지를 이용, 진동판을 떨리게 해 진동에너지를 발생한다. 이 진동에너지는 깔창에 부착돼 있는 9개의 영구자석으로 전달되며, 이로 인해 자기력을 방출한다.

이 자기력은 사용자 인체 내 생체전류와 혈액 중 헤모글로빈의 활동을 촉진시켜 혈액흐름을 개선시켜 준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 조은바람의 기화식 냉풍기 ‘C4-1500’
□ 냉풍기 = 공사현장 중에는 에어컨이 설치된 현장이 매우 드물다. 혹시 설치가 된 현장이라도, 비싼 전기료 때문에 가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가동 하더라도 공사현장에 발생되는 먼지 등으로 인해 환기를 시켜야 하기 때문에 효율성은 많이 떨어진다.

선풍기를 틀더라도 더운 바람만 만들기 때문에 불쾌지수는 더욱 올라간다.

㈜조은바람(www.good-wind.co.kr)의 기화식 냉풍기는 쿨링패드 시스템을 이용, 더운 공기를 순간 냉각시키는 기화냉각용 방식을 채택했다.

이 냉풍기는 기존 에어컨 대비 1/30의 소비전력을 자랑한다.

바퀴를 장착해 물 호수를 연결할 수 있는 곳이면, 어느 곳이나 설치가 가능하다.

워터 필터인 쿨링 패드에 의해 이물질 및 먼지제거와 의 쾌적한 습도를 유지한다.

천연소독액을 용수에 희석해 사용하면 자체정화는 물론, 토출공기 중 살균과 악취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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