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재료·조직공학·재생의학 분야 연구협력 가속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20일 포르투갈 미뉴대학교와 함께 생체재료․조직재생공학․재생공학 분야의 연구개발(R&D)을 위해 과학기술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서명식에는 방한 중인 아니발 카바코 실바 포르투갈 대통령이 배석하여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협약은 생체재료․조직공학․재생의학 분야 상호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며, 협약 이후 KIST와 미뉴 대학교 간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세 분야를 포함한 생명과학과 보건과학분야 장기공동연구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두 기관은 교육·훈련, 과학기술 정보 및 인력교류,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가며 양 기관의 의공학 산업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포르투갈 미뉴대학교는 포르투갈 북부 브라가에 위치한 생체재료 등 여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명문 대학교이며, KIST는 2007년부터 미뉴대학교와 관련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지속해온 바 있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양 기관은 EU 공동연구프로그램인 Horizon 2020 사업을 공동수행하고, 독일에 소재한 KIST 유럽연구소가 참여한 KIST-미뉴대학교-KIST유럽연구소 간 삼각협력을 추진하여 한-포르투갈 협력 및 한-EU 협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