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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국내 스타트업 중화권 진출 교두보 마련
미래부, 국내 스타트업 중화권 진출 교두보 마련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14.07.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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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8개 콘텐츠 개발사, ‘IDEAS Show’서 ‘눈길’
플리토, 소셜번역 플랫폼 서비스로 대상 수상

미래부는 지난 24, 25일 양일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4 아이디어쇼(IDEAS Show, 이하 ‘아이디어쇼’)’에 참가한 국내 8개 우수 스마트콘텐츠 개발사가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권역 우수 스타트업 33개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연을 펼친 아이디어쇼 스타트업 배틀에서는 국내 개발사 플리토(대표 이정수)의 소셜 번역 플랫폼 서비스가 아시아 최고 유망 스타트업에 주어지는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행사 양일간 한국공동관에 2000여 명의 현지 참관객들이 방문해 한국 개발사의 서비스 콘텐츠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한국 스타트업의 경우 아이디어 쇼 스타트업 배틀을 통해 경연대회에 참가했으며, 아이디어 엑스포 공간에서 약 2000여명의 방문객에게 자사 상품 및 사업 아이디어를 시현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이번 아이디어쇼에 참가한 8개 한국 스타트업 중 플리토는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호주, 한국 등 6개국 33개팀이 참가한 스타트업 배틀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어 중화권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고히 마련했다.

아이디어쇼 스타트업 경연대회는 중화권 벤처투자자 및 ICT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2년간 심사위원 최고평가상 수상자인 후스콜(Whoscall), 큐비(Cubie), 아모라이즈(Armorize), 아틀라스 포스트(atlaspost) 등 기업은 나스닥(NASDAQ)에 상장하거나 글로벌 IT 기업에 기술력이 인정돼 인수되기도 했다.

또한 한국공동관을 찾은 대만 현지 참관객들은 한국 스타트업 8개사 서비스에 대해 인지하고 온 이들이 상당수였다는 것이 이채로운 부분이다.

대만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글로벌 1400백만)중인 알람몬 서비스(말랑스튜디오)와 플리토, 커플 전용 SNS 비트윈(VCNC)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

NIPA 스마트콘텐츠팀 곽구현 수석은 “이번 아이디어 쇼 참가는 국내 스타트업 중화권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다차원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스마트콘텐츠의 우수성을 중화권,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디어쇼’는 중화권 진출의 테스트 베드이자 관문으로 여겨지는 대만 최대의 ICT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의 장으로서, 올해 7월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웨어러블 기기·모바일 게임·빅 데이터·O2O(Online to Offline)·iRobot 등 총 5가지 주제에 대한 ICT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인 ‘아이디어 키노트(IDEAS Keynote)’가 진행됐다.

또한 스타트업 경연대회인 ‘아이디어 쇼(IDEAS Show)’, 스타트업 전시 부스 공간 ‘아이디어 엑스포(IDEAS Expo)’ 등 3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국내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쇼 참가는 국내 콘텐츠 개발사의 성공적인 중화권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를 돕고자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스마트콘텐츠 중화권 전략 비즈니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국내 우수 스타트업 8개 업체가 중화권 ICT 전문 네트워크인 플래텀의 협력으로 함께하게 됐다.

더불어 현지 CEO 초청 네트워킹 행사와 스타트업 밋업(Meet-up) 행사 참여를 주선해 대만 현지 방송사 및 아시아 매체들을 통해 자사 서비스를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선정된 8개 업체에 대해 ‘아이디어쇼’ 참가 지원 외에도,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위한 앱 현지화 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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