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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엔비디아와 초병렬컴퓨팅센터 설립 추진
KISTI, 엔비디아와 초병렬컴퓨팅센터 설립 추진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4.08.07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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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왼쪽)과 마크 해밀턴 엔비디아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 이하 KISTI)은 6일 KISTI 대전 본원에서 엔비디아(대표 젠슨 황, NVIDIA)와 함께 KISTI-NVIDIA 초병렬컴퓨팅센터(Massively Parallel Computing Center, MPCC)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그래픽 처리장치(Graphics Processing Unit, GPU)를 사용한 초병렬컴퓨터는 TOP 500* 목록에 등재되는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차세대 슈퍼컴퓨팅 아키텍처로 활발하게 연구 및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 전문 인력이 부족하여 관련 연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KISTI는 엔비디아와의 이번 협약을 통하여 초병렬컴퓨팅센터를 설립하여 그래픽 처리장치 기반 초병렬컴퓨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 내에 엔비디아의 최신 장비를 활용한 그래픽 처리장치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여 차세대 초병렬컴퓨터의 개발 및 효율적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과학 및 공학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응용소프트웨어의 이식(Porting) 및 최적화 연구를 위한 기술협력 및 인력교류를 포함한다.

이지수 KISTI 국가슈퍼컴퓨팅연구소 소장은 “국가초고성능컴퓨팅센터인 KISTI 국가슈퍼컴퓨팅연구소와 그래픽 처리장치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엔디비아 간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그래픽 처리장치 기반 초병렬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및 활용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마크 해밀턴(Marc Hamilton) 부사장은 “한국의 그래픽 처리장치 기반 초병렬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선도를 위해 KISTI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TI와 엔비디아는 매년 가을 KISTI가 주최하는 한국슈퍼컴퓨팅컨퍼런스에서 그래픽 처리장치 체험대회를 올해 처음으로 시범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기존에 열렸던 중앙처리장치(CPU) 기반 슈퍼컴퓨터의 활용 능력 경진대회와 함께 개최하며, 향후 중앙처리장치와 그래픽 처리장치를 망라하는 슈퍼컴퓨팅 경진대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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