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경 KTF사장이 유엔 정보통신관련 산하기구인 유엔 ICT에 국내 기업인으로는 처음 아시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사장은 국제전자상거래연합회 공동의장을 맡아 세계 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사장은 그동안 태평양경제협의회 등 세계적인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유엔 ICT 민간위원으로는 이사장 외에도 미국 휴렛팩커드의 칼리 피오리나 회장,핀란드 노키아의 요마 올리라 회장,미국 시스코의 존 챔버스 회장 등 세계 굴지의 IT기업 최고 경영자들이 선임돼 있다.
유엔 ICT는 지난해 7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고위급회의에서 국제 정보화격차 해소 및 개도국의 정보통신기술 개발을 위해 설립키로 결정됐으며 오는 9월 발족,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