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회담서 두 사람은 지난 99년 9월 김대중 대통령의 호주 방문 때 양국 정상간 발표된 전자상거래 공동선언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연계 시범사업 추진, 전자서명 상호인정 등 두 나라 전자상거래 협력을 촉진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CDMA이동통신사업 협력 강화, 소프트웨어·디지털콘텐츠 협력, IT전문인력 교류, IT분야 직접투자 확대, 아·태경제협력체(APEC) 공조체제 강화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서 김 차관은 "아·태지역 주요 IT 선진국인 한국과 호주가 IT분야에서 상호보완적 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에는 정보통신정책, 통신서비스, 초고속 정보통신망, 전자정부, SW, 인터넷, 정보보호, 정보산업 인력, 기술표준 등 공동 관심분야에 관한 정보교환과 정보채널 구축, 방문단 교류, 민간 기관간 교류 장려, 기타 협력 강화방안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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