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최근 국내 ERP솔루션업체인 (주)지인텍(대표 조영재)과 공동영업 및 기술지원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는데 현재까지 IBM은 전세계적으로 Siebel, i2, Ariba 등 여러 글로벌 솔루션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는 있지만 순수 국내 ERP 전문기업과 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지앤텍은 IBM의 하드웨어, 미들웨어 등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우선적으로 개발, 판매하고 한국 IBM은 하드웨어, 웹 애플리케이션서버, 데이터 베이스 등 솔루션을 지앤텍에 공급함과 동시에 지앤텍의 영업활동에 대한 기술지원 및 공동마케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지앤텍이 자바를 기반으로 개발한 웹버전 ERP '@VISION21'은 IBM의 개방형 소프트웨어인 웹스피어 및 DB2 UDB 등과 연동되어 높은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앤텍 조영재 사장은 "국내 ERP 리더로서의 자부심과 IBM의 세계적 브랜드 파워 및 기술, 경험 등이 결합함으로써 타 업체에 비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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