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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14 IoT 국제전시회
(리뷰) 2014 IoT 국제전시회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4.11.06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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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융합 트렌드 제시…보안기능 제품 ‘눈길’
▲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2014 IoT 국제전시회’가 개최됐다.
▲ ‘2014 IoT 국제전시회’에서 ㈜에이시에스 직원이 실시간 생산정보화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미래 신성장동력의 열쇠로 꼽히는 사물인터넷의 활성화를 위한 ‘2014 IoT 국제전시회’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자원통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해 SK텔레콤, KT, 시스코 등 144개 업체가 참가, 총 290부스 규모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홈네트워크, 보안, 주차관제, 빌딩제어, 시설물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자리를 잡은 것은 물론 의학·의류·운송·건강 등 다양한 연관산업과 융합되는 추세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 같은 ICT 융합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줬다.

이 뿐만 아니라 개인의 생활과 밀접한 제품들이 참관객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건강을 체크해 주는 의류, 개인의 안전을 지켜주는 호출시스템, 독거노인 돌보미 서비스 등이 인기를 모았다.

 

▲ ㈜텔레필드(www.telefield.com)는 M2M 기반의 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 ‘텔레가드’를 출품했다.
IoT 관련 제품 중에서도 보안을 강조한 기기들이 시선을 끌었다.IoT는 기기 간 양방향 통신과 연계를 기반으로 구현되므로 보안이 매우 중요하다.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며, 산업시설에 적용된 IoT 기기를 통해 정보노출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차량과 엘리베이터 등에 적용된 IoT가 해킹으로 인해 인명피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보안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 같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IoT 망내 해킹에 의한 피해를 막아주는 전용 보안제품과 IoT기기 자체 내에 보안기능이 탑재된 제품이 큰 인기를 모았다.

IoT기술을 다각적으로 결합한 솔루션도 대거 전시됐다.

각각의 세부기술들을 결합해 실제 적용이 가능한 모델로 출품한 것으로 보여진다.

 

㈜엔텔스 부스.

눈에 띄는 또 다른 트렌드는 에너지 절감이었다. 사용자의 패턴을 인식해 복잡한 행동을 단순화시키고, 기기의 작동시간을 컨트롤해 전력 등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특히 디바이스가 자체적으로 저전력 방식으로 제작돼 에너지 소모량은 물론 크기도 줄인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추세는 스마트기기 컨트롤 방식이었다.

업체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IoT 기기의 기능을 보여주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 ‘스마트 신제품 콘테스트’ 코너.
이 밖에도 행사장 내에 ‘스마트 신제품 콘테스트’ 코너를 마련해 △수면 중 건강을 체크하는 스마트베게 △유아용 스마트 모빌 △IoT기반 네비게이션 안전도우미 등 기술개발을 완료한 IoT 시제품이 전시돼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 수면 중 건강을 체크하는 스마트베게 부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의 발표에 따르면, IoT에 대한 수요 및 인프라 구축이 확대됨에 따라 2020년에는 관련 시장 규모가 8조9000억 달러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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