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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 빅데이터 기반 ITS 구축
인천시, 전국 최초 빅데이터 기반 ITS 구축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4.11.24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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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3단계 사업 추진

내달부터 인프라·플랫폼 구축

인천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 첨단교통정보시스템(지능형교통체계)’을 구축한다. 민선 6기의 핵심과제인 ‘인천중심의 교통개선프로젝트’와 정부 3.0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시정의 일환이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빅데이터 기반 첨단교통정보시스템’ 개선프로젝트는 2016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된다.

인천시는 우선 1단계 사업으로 빅데이터 기반 교통관제시스템 구축에 이어, 2단계로 스마트 교통제어서비스 및 지능형주차안내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인천중심의 육·해·공 광역교통망 연계시스템을 구축하는 3단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도로증가율이 연평균 2.09%에 머물러 있는데 반해, 연평균 차량증가율은 6.15%에 이르는 등 교통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도로관련 시설용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교통문제 해결에 애를 먹고 있다. 

인천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적 공항과 항만이 있는 인천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와 사물통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1단계 사업은 다음 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1단계 사업에 국비를 포함한 6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향후 7개월 간 빅데이터 기반 교통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분석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내년 하반기부터 추진될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7억여 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스마트 교통제어서비스 및 지능형주차안내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교통기반 신호체계 개선을 위해 첨단 신호제어기법인 주기식·감응식·예측식 등을 시 전역에 확산·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각종 대규모 공사로 인한 주변의 교통 혼잡도를 측정해 신호운영변화, 공사장주변 교통대책 보완 등 교통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오는 2016년에 추진될 3단계 사업은 더욱 스마트한 생활 밀착형 교통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아울러 인천시는 첨단교통시스템 구축과 함께 시가 추구하는 인천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육·해·공 광역교통망 연계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첨단교통정보시스템 및 사물지능통신망을 구축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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