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가 오는 11일까지 전국 5개 대도시를 순회하며 '알뜰폰 이용자보호 유통망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알뜰폰 업계의 이용자 보호 노력을 기존 이통사 수준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미래부 및 방통위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선도사업자인 SK텔링크가 준비한 전국단위 결의대회로, 지난 2일 부산을 시작으로 3일 대구, 4일 서울, 10일 대전, 11일 광주 등 전국 5대 대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SK텔링크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유통망의 올바른 고객 응대 및 관리 방안 ▲알뜰폰 이용자 보호 업무 강화 ▲개인정보보호 관리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과 함께 결의식을 갖고 이용자 보호와 클린 마케팅을 위한 유통질서 확립과 불편법 영업행위 근절, 소비자 피해 발생 사전방지 등을 다짐할 계획이다.
SK텔링크가 알뜰폰 이용자 보호 및 질적 성장을 강조하는 이유는 알뜰폰 시장이 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알뜰폰 업계의 이용자 보호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소비자 신뢰 하락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SK텔링크는 알뜰폰 고객 보호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인프라 개선 작업은 물론 정부 및 소비자단체와 핫라인을 구축해 고객 민원 접수 현황 및 처리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다양한 이용자 보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알뜰폰 이용자보호 유통망 결의대회'를 관련업계의 동참을 촉구하는 기폭제로 삼을 계획이다.
SK텔링크 송재근 MVNO사업본부장은 “시장이 양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다 보면 질적 성장으로의 체질전환을 요구하는 성장통을 앓게 된다”며, “알뜰폰 시장이 이러한 성장통을 극복하고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SK텔링크 및 협력사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용자 보호 및 소비자 혜택에 역점을 둔 질적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