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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간 지능형교통망 촘촘히 엮는다
대전~세종간 지능형교통망 촘촘히 엮는다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5.04.09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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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ATMS-BIS 함께 구축…빅데이터로 연계성 확보

70억 규모 UTIS 사업도 눈길

세종특별시와 대전광역시간 원활한 교통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관련 사업이 잇달아 발주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이후 세종~대전은 급속한 속도로 광역권이 형성되고 있어 두 도시간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양 도시는 이 같은 교통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ITS기반 시설 구축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발주된 사업들은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광역교통정보(UTIS) 구축 사업으로 원활한 교통체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광역ATMS 구축사업과 BIS 구축사업을 함께 추진, 빅데이터를 이용해 두 사업의 유기적인 연계를 추진한다.

아울러 광역교통정보(UTIS) 사업을 실시해 대전~세종간 지능형 교통 기반을 마련한다.


□ BIS = 지난 6일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대전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의 입찰을 내놨다.

세종시와 대전시는 현재 세종~대전~청주~청원 광역 BIS 구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나, 세종시와 대전시 간 버스 광역 축에 누락된 지점이 많아 광역버스승객에 대한 원활한 버스정보서비스 제공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아울러 새롭게 추가된 버스노선에 대한 버스 정보 제공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 사업은 세종~대전간 버스 교통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그간 부족했던 다양한 BIS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두 도시간 광역 버스정보연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 사업에는 21억6151만 원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사업기간은 시스템 구축 6개월, 시험운영 2개월 등 총 8개월간이다.

이 사업을 통해 버스정류소안내기(BIT) 75대(세종 47대, 대전 28대)가 구축되며, 교통정보센터에 추가적인 HW·SW·네트워크·보안장비 등이 추가된다.

특히 이미 구축돼 있는 시스템을 분석해 빅데이터 서비스모델을 도출, 이를 통한 시민 중심의 교통서비스 체계를 마련한다.

공동이행방식과 분담이행 방식이 가능하며, 대표사를 포함 3개사 이내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다.

입찰서 제출기간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다.

한편, 세종시는 세종-대전-청주-청원를 대상으로 광역BIS를 확대·구축하고 있다.

대전시는 2002년 ITS 첨단모델도시로 선정돼 신호시스템, 돌발상황관리시스템, 정보제공시스템, BIS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운영 중에 있다.


□ ATMS = 세종시는 ‘세종~대전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사업’의 입찰도 내놨다.

이 사업은 세종~대전간 안정된 광역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ATMS을 도입, 양 도시간 원활한 교통기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기존에 구축·운영 중인 대전시 지능형교통시스템과 세종시 u-교통부문 시스템의 누적된 정보를 융·복합해 향후 교통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8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며, 29억1710만 원의 사업비가 집행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을 보면, 교통정보시스템 노변기지국 20개소와 CCTV 3개소, 차량검지기(VDS) 11개소, 교차로감시카메라 23개소 등 교통정보수집시스템이 구축된다.

또한 도로전광표지판 4개소(문자식 3개소, 도형식 1개소 등) 교통정보제공시스템이 마련된다. 교통정보센터시스템도 고도화된다.

세종시는 1단계 u세종 구축사업을 통해 구축된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ATMS를 운영·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센터의 각종 전산장비가 추가되며, ATMS SW개선 작업도 실시된다. 특히, 교통정보의 정확한 분석을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도 도입된다.

공동수급을 통해 입찰참가가 가능하며, 대표사를 포함한 공동수급자수는 최대 3개 업체 이내여야 한다. 입찰서 제출기간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다.


□ UTIS =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 대전시는 대전~세종 광역교통정보(UTIS) 기반확충사업도 발주했다.

이 사업은 국가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계획과 연계, 대전~세존간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교통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 사업에는 총 70억1422만 원(부가세포함)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확정설계 3개월, 장비납품 및 설치공사 10개월, 시험운영 및 테스트기간 3개월 등 총 16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UTIS, CCTV시스템, 도로전광표지판(VMS)을 구축, 양 도시간 원활한 교통 기반체계를 마련한다.

아울러 주요간선도로와 인접도시의 교통정보를 연계해 이를 이용자에게 제공, 도로이용 효율을 극대화시킨다.

세부 사업내용을 보면, 먼저 대전 120개소, 세종 22개소 등 142개소에 UTIS가 마련된다.
대전 55개소, 세종 5개소 등 총 60개소에 모니터링 시스템 및 CCTV가 구축된다.

주요 고속도로에 도로전광표지판시스템(VMS) 2개소가 구축된다. 아울러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을 교통정보센터에서 관리·운영할 수 있는 연계시스템 구축도 진행된다.

아울러 UTIS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자가통신망 구축공사도 실시된다.

이 사업은 공동이행방식 또는 분담이행방식에 의한 공동계약이 가능하며, 대표사를 포함 3개사 이내로 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다.

입찰서 제출기간은 4월 24일부터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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