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최양희 장관 주재로 55개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개혁과제 성과창출을 위한 공공기관 혁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월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금년에 반드시 가시적 성과를 거두어야 할 핵심개혁과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24개 핵심개혁과제 중 미래부 소관 과제인 ‘창조경제 핵심성과 창출’, ‘국가 연구개발 효율화’ 등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논의하고, 반부패, 공공기관 선진화 등 주요 국정시책을 공공기관장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양희 장관은 “핵심개혁과제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서는 미래부와 공공기관이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각 기관의 주요비전과 전략이 핵심개혁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장들의 강력한 의지와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이 자리가 경제혁신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창조경제 등 미래부 핵심과제 성과를 어떻게 달성할지 고민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주요 국정시책인 ‘반부패․청렴정책(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경제혁신 3개년계획(기재부 경제정책국장)’ ‘공공기관 선진화방안(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에 대한 외부 초청강의에 이어, “미래부 핵심개혁과제와 공공기관 역할”이라는 주제로 핵심개혁과제인 “창조경제 핵심성과 창출”, “국가연구개발 효율화” 추진계획 설명이 있었다.

서울, 경기, 대전 등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공공기관과의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영상회의 등을 활용한 소통․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공공기관을 대표하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이 자체 핵심개혁과제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앞으로 미래부는 5월까지 55개 공공기관 전체에 대해서 자체 핵심개혁과제 실행방안을 마련해 이행하도록 하고, 11월에는 ’공공기관 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해 55개 공공기관의 1년간 추진성과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