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염이란 무엇입니까?
A: 간에 생긴 염증으로 술, 약물, 많은 종류의 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간염은 크게 급성 간염과 만성 간염으로 나뉘는데 급성 간염이 3-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간염이라고 합니다. 간염이 발생하게 되면 몸살과 같은 감기 증세가 나타나며, 쉽게 피곤해집니다.
Q: B형 간염이란 무엇입니까?
A: B형 간염이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 간염의 일종입니다. 바이러스에는 A형, B형, C형, D형 등 많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B형 간염이 많습니다.
Q: 어떻게 전염됩니까?
A: 기존에 B형 간염에 감염되어 있는 환자의 혈액 및 기타 체액(정액, 질액 등)에 의해 직접 접촉할 경우 감염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B형 간염에 감염된 엄마가 아이를 출산할 때. 주사기 바늘에 의해서, 성 관계, 사람의 혈액을 다루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술잔을 돌리거나 음식을 함께 떠먹는 경우로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보균자는 무엇입니까?
A: 일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회복되지 못하고 그들의 혈액 안에 바이러스를 평생 가지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을 보균자라고 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항상 정기적으로 체크해야 됩니다. 이들 대부분은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자신의 병을 잘 모르고 그냥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Q: B형 간염이 가장 문제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A: 제일 문제되는 것은 간경화와 간암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이런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Q: 조심해야 될 것은 무엇입니까?
A: B형 간염의 항체가 없으신 분들은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박근태(내과전문의)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