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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컴퍼니 대일단자-완벽 품질관리로 차별화 추구
리딩컴퍼니 대일단자-완벽 품질관리로 차별화 추구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4.03.22 10:20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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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잭 등 출시 특등급 시장 공략
신제품 개발 역량 집중…국산화 선도
첨단검사장비 도입 등 설비투자 지속


인천시 고잔동 남동공단에 위치한 대일단자(주)(www.daeilter.co.kr 대표 신철승)는 구내통신 자재 및 부품 전문 업체다.

이 회사는 구내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8핀 모듈러 잭과 110블록, 멀티 커플러, 패치 패널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각종 USB 및 소켓 시리즈 등 네트워크 접속용 부품들도 이 회사의 주력 제품. 특히 최근 들어 다양한 사양의 8핀 모듈러 잭 및 110 블록 제품군을 잇따라 선보이고 초고속정보통신건물 기자재 시장을 공략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8핀 모듈러 잭의 경우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것으로 전선 정리구를 부착해 UTP케이블과의 연결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제품보다 두께가 20% 정도 얇아 설치가 용이하다.

이 밖에 110 블록은 자체 개발한 단자를 부착했으며 전송시 데이터의 손실을 방지하는 기능도 뛰어나다.

각 제품들은 주거용·업무용 건물에 대한 구내통신선로설비의 기술표준에 맞게 제작된 것이 특징. 아울러 'Cat.5e' 컨넥터 및 링크 성능을 만족시키는 등 올해 신설된 초고속정보통신건물 '특등급' 인증 취득을 위한 최적의 제품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사측은 제품의 송수신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조만간 'Cat.6'군에 포함되는 제품도 출시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We are different
대일단자 경영전략의 핵심은 철저한 품질경영을 통한 '차별화'에 있다.

'최고의 기술은 최상의 품질과 일맥상통한다'는 게 이 회사 신철승 사장의 지론.

아울러 'We are different(우리는 다르다)'를 경영모토로 설정한 것에서 '차별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일단자는 회사 설립 후 체계적인 제품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품질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첨단 검사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등 설비투자에 힘을 쏟고 있는 것도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이 회사는 신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 핵심 부품 및 기자재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를 높이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 2002년 이후 특허청으로부터 △단자띠 권취 릴 구조 △전화기용 이어셋 연결장치 △전기통신용 컨넥터 △전선 정리구가 부설된 전기통신용 컨넥터 등에 대해 실용신안을 취득, 기술력을 공인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인증센터로부터 ISO9001 인증을 받음으로써 품질경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대일전자는 생산 제품을 전국의 주요 정보통신 시공현장에 폭넓게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신동아전기와 대규모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성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생산제품을 정확한 납기에 최적의 단가로 공급, 수요처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일단자는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변화에 부응하고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기능 제품을 선보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신철승 사장은 최근의 시장동향과 관련, "올해부터 초고속정보통신건물 특등급 인증이 새롭게 도입되면서 구내통신장비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며 "경쟁사와 차별화 할 수 있는 다각적인 경영전략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외산 제품들이 국산에 비해 많이 유통되고 있지만 우리회사의 기술수준도 외산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며 "생산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통망을 확충한다면 시장 점유율을 점차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구내통신 자재 및 부품은 제품 특성상 중소기업에 맞는 아이템"이라면서 "고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클린사업장 지정 돋보여
대일전자는 쾌적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 생산성을 높이는데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회사 제품은 대부분 프레스기를 통해 생산되기 때문에 각 공정마다 적지 않은 위험이 뒤따른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계에 방음 부스와 광전자식 안전장치를 설치, 각종 사고 및 산업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아울러 공장의 조명을 항상 밝게 유지함으로써 직원들에게 최적의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대일전자는 지난 2002년 노동부로부터 '클린사업장'으로 지정된 바 있다. '클린사업장'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둔 것으로 지정시 정부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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