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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글로벌과학기술협업연구망
KISTI 글로벌과학기술협업연구망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5.10.08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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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본회선 구축 용역 입찰공고
고성능 연구망 구축 등 3년간 120억 집행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최근 조달청을 통해 ‘글로벌과학기술협업연구망 국제백본회선 구축사업 용역’ 사업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과학기술협업연구망(글로리아드, GLORIAD)의 국제백본회선의 계약기간 만료시점(2016년 2월)이 도래함에 따라 사업자를 재선정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고에너지물리, 핵융합, 기상기후, 천문우주 등 첨단과학 기초 및 응용분야의 대용량 과학기술정보 전송 및 교환이 필요한 국내 연구자를 위한 고품질의 글로벌 연구망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업기간은 2016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3년간이며, 총 120억 원의 사업비가 집행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을 보면, 국내 연구자의 글로벌 첨단협업연구를 위한 중국·한국·미국·네덜란드를 연동하는 광기반의 고성능 글로벌과학기술협업연구망이 구축 및 운영된다.

이를 위해 △중국(홍콩)~한국(대전) 간 10Gbps △한국(대전)~미국(시애틀) 간 10Gbps △한국(대전)~미국(시카고) 간 100Gbps △미국(시카고)~네덜란드(암스테르담) 간 10Gbps 등 글로벌과학기술협업연구망 주회선 연동이 추진된다.

또한 글로벌과학기술협업연구망을 기반으로 개방형 연구망 광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국가람다교환노드에 대한 구축 및 운영과 국내 연동용 1G·10G급 전용회선 제공 등도 사업에 포함된다.

제안사는 국제회선 및 이에 수반하는 광전송장비, L2·L3 장비 등 네트워크 장비의 설치 및 유지보수를 책임져야 한다.

이 밖에도 카이스트의 글로리아드 프로젝트 추진에 있어 향후 국제회선 및 국제망 연동에 대한 확장 구축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계약을 할 수 없다.

제안설명회는 11월 15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진행된다.

낙찰자결정은 협상에의한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술평가 80%와 가격평가 20%를 종합평가한 결과로 협상적격자를 선정한다. 입찰서 제출기간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다.

<클릭>
◆글로리아드 = 지구 전체를 10기가급 링(ring)의 람다(Lamda, 광통신) 망으로 연결한 글로벌과학기술협업연구망을 뜻한다. 지난 2005년 대용량 연구 데이터 전송을 필요로 하는 첨단 과학기술분야의 국제 공동연구 및 협업연구 성과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구축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부터 글로리아드에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 러시아, 중국, 캐나다, 네덜란드, 북유럽 5개국, 인도, 이집트, 싱가포르 등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한국·미국을 잇는 태평양 구간의 10기가급 국제 하이브리드 연구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다.

특히 글로리아드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망 간 람다통신을 지원하는 한국의 람다교환노드(KRLight)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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