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시설물·자가망 구축 등 57억 투입
서울특별시는 11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 구축공사’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공사는 현재 건설중인 강남 순환도시고속도로에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 공사는 총 57억9225만 원이 투입되며, 관급자재비는 2750만 원이 집행될 예정이다.1단계 사업 구간은 소하JCT~선암영업소간 14.9㎞이며, 2단계 구간은 선암영업소~수서IC 8㎞ 구간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정보통신시설물 △시스템통합(SI) △자가 통신망 △전기 및 접지 △구조물 설치 등의 공사가 진행된다.세부 내용을 보면,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을 위해 △단거리전용통신(DSRC) 시스템 △차량검지기(VDS) △CCTV △도로전광표지(VMS) △차선제어시스템(LCS/QWS) 등의 설치 공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전체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각 개별 시스템의 통합·연계가 진행된다.설비의 안정적 전원공급 및 낙뢰, 서지로부터 장비를 보호하기 위한 낙뢰방지설비 및 접지설비 구축 공사도 진행된다.
이 밖에 현장 설비 구조물 설치를 위한 터파기, 기초 구조물 설치, 복구작업이 실시된다.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016년 11월말까지다.
입찰참가자격은 정보통신공사업체로서, 최근 10년 이내에 교통관리시스템사업 실적(단일건 준공금액 52억)이 있는 업체여야 한다.
지역의무공동도급 공사로서 서울시 지역업체의 지분참여율이 49% 이상이 되도록 공동계약을 해야 한다.공동이행방식에 의한 공동계약이 가능하며, 대표사를 포함 5개사 이내로 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다. 구성원별 최소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야 한다.
공동수급 협정서 마감은 12월 14일이며, 입찰서 제출은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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