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도시정보화 정보통신 설계용역 발주
국제화 중심도시로 건설되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대를 u시티로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도시정보화(U-City) 정보통신 설계용역’ 사업의 입찰을 공고했다.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평택지역에 미군기지가 이전함에 따라 평택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환 구축되는 배후 도시지구다.
이 도시는 국제교류 증진과 외국인 투자 확대 등의 국제화 중심도시로 건설된다.이 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서정·장당·지제동 및 고덕면 일원 1341만8000㎡를 대상으로 u시티 통신설비의 기반을 설계하기 위해 실시된다.
사업 내용을 보면, 먼저 도시정보화 정보통신설계를 위한 환경 및 현황분석과 교통·방범분야 등 적용서비스 구현 설계가 진행된다.아울러 공공통신망 구현과 현장 정보통신시설물 구축 설계와 지자체가 운영 예정인 통합센터의 분석·연계 방안이 마련된다.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36개월간이다.
이번 설계에는 총 8억2051만 원의 금액이 집행될 예정이다. 입찰서 제출 기간은 8일부터 10일까지다.입찰참가자격은 입찰공고일 기준 최근 5년간 u시티 구축, 지능형교통체계(ITS), 버스정보스시스템(BIS) 및 방범(CCTV) 등 도시정보화 사업 관련 준공실적이 이번 사업 추정가격 이상인 업체여야 한다.
한편, 지난 2013년 1월 국토부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이 지구는 보금자리 주택 1만4000호를 포함해 총 5만4499세대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신도시와 삼성산업단지, LG산업단지, 미군기지간 연계 광역교통망을 우선 구축해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덕산업단지 주변에는 R&D테크노밸리(26만4000㎡)와 지구 북측에 복합레저 유통단지(37만7000㎡)가 자리를 잡는다.
지구 내 비즈니스콤플렉스 타운(39만5000㎡)에는 평택시 청사 및 의회청사 등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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