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S·CCTV·VMS 설치 등 36억 투입
경기도 용인시 관내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ITS설비를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 발주됐다.
용인시는 지난달 29일 인천지방조달청을 통해 ‘용인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의 입찰을 공고했다.최근 용인시 관내 내부 교통수요 및 고속도로는 주변 간선도로망의 확충 및 신분당선 개통 예정으로 교통량이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기존 구축된 ITS기반 설비는 증가된 교통체증을 해결하기엔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용인시 관내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각종 ITS설비를 확충하기 위해 실시된다.시는 용인~성남~수원간 연결 도로 축에 대한 지자체간 교통정보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광역교통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또한 유기적 교통정보 연계를 통해 국도 및 고속도로의 우회기능을 보강해 늘어난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이 사업에는 총 36억6239만 원(부가세포함)이 책정됐으며, 사업기간은 10개월간이다.
신규 도입 장비는 △차량검지기(VDS) 33개소 △CCTV 6식 △도로전광표지(VMS) 10식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5식 등이다.아울러 센터시스템 연계를 위한 영상시스템개선, 센터운영환경 구축, 상황판 교체 등의 작업도 진행된다.
입찰참가자격은 정보통신공사업·소프트웨어사업자·직접생산증명서소지(정보시스템개발서비스) 등의 자격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공동이행방식에 의한 공동계약이 가능하며, 대표사를 포함 3개사 이내로 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다. 구성원은 최소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야 한다.
제안서 및 입찰서 제출기간은 1월 25일부터 2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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