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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검단새빛도시 개발사업 재개
인천시, 검단새빛도시 개발사업 재개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6.12.02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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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완공 목표…총 10조 투입
1단계 사업, 내년 공정률 38% 목표
▲ 검단새빛도시 단계별 추진계획[자료:인천광역시]

인천시가 서구 검단새빛도시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해 당초 일정대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검단새빛도시 사업이 검단스마트시티 사업 협상기간동안 중단된 점을 고려해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등 속도를 낸다.

인천시는 지난달 28일 검단새빛도시 사업 정상화 방안이 담긴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검단새빛도시는 인천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일원에 11.2㎢ 규모의 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23년까지다.

총 사업비는 10조8218억 원으로 인천도시공사와 LH가 각각 50%의 지분을 가진다.

활성화 계획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검단새빛도시는 속도감을 더해 당초 일정대로 2023년에 준공한다.

현재 공사 중인 1단계 57만 평은 내년 공정률을 38%까지 끌어올리고, 나머지 60만 평은 올해 안에 공사를 발주해 정상적으로 추진한다.

2·3단계는 인프라 구축과 택지 수급 상황 등을 연계해 추진하고, 3단계 일부 10만 평에 대해서는 2017년에 우선적으로 착공된다.

이와 함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에 555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광역도로 7개 노선에 600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노선별 설계 및 공사를 착수한다.

국지도 98호선, 검단새빛도시~한강신도시, 일산대교 연결도로(마전~금곡동간)도 개설한다.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3.1㎞ △검단새빛도시~한강신도시 간 도로 2.7㎞ △마전~금곡동간 일산대교 연결도로 3.3㎞ 등 주민 숙원사업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 경기도, 김포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주대책 추진, 홍보관 개관, 행정·업무·교육·의료시설 등 유치, 특화사업 발굴 등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부처·도시공사·LH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활성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검단지역을 서북부 중심 거점도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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