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82억-강원 71억 집행
VDS·AVI·CCTV 등 초점
전국적으로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각 지역본부가 고속도로의 ITS 장비의 유지보수를 위한 사업을 잇따라 발주했다.
이번 사업들은 각 지역 본부 관내 고속도로 ITS설비의 정기적인 예방점검, 신속한 고장수리 및 장애복구, 적정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설비운영과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실시된다.
ITS 주요설비는 차량검지시스템(VDS)·구간검지기(AVI)·CCTV·도로전광표지(VMS)·단거리전용통신(DSRC) 등으로 구성된 교통관리시스템(FTMS)·터널교통관리시스템(TTMS)을 비롯해 광통신망·긴급전화·구내통신·터널무선중계통합시스템 등의 ICT기반의 장비가 주를 이룬다.이로 인해, ITS 관련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유지보수 전문 통신공사 업체가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제안사는 각 현장에 맞게 ITS기술자를 현장에 배치해야 하며, 대상시설의 정기점검, 고장수리, 특별점검 등을 실시해야 한다.입찰참가자격은 정보통신공사업과 엔지니어링사업자(정보통신분야)로 신고한 업체여야 한다.
이번에 발주된 사업들의 과업기간은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2년간이다.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은 수도권 본부가 발주한 106억9264만 원 규모의 ITS 유지관리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고속도로 486㎞와 터널 34개소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설비는 교통관리시스템 1328대를 비롯해 터널교통관리시스템(TTMS) 34개소, 터널무선중계통합시스템 31개소, 광통신망 522㎞, 유선통신장비 23대 등이다.
대상설비는 FTMS 872대, TTMS 201개소, 터널무선중계통합시스템 102개소, 광통신망 592㎞유선통신장비 57대 등이다.
과업 인원은 기술책임기술자 1명, 데이터분석 1명, 분야별책임기술자 2명, 현장참여 기술자 34명 등이다.강원본부는 관내 고속도로 582㎞(터널 77개소)의 ITS설비의 유지보수를 위한 71억2955만 원 규모의 유지보수 사업을 공고했다.
대상 설비는 FTMS 6대, TTMS 5개소, 터널무선중계통합시스템 64개소, 광통신망 582㎞, 유선통신장비 367대 등이다. 현장참여 기술자는 교통관리분야 22명과 광통신분야 7명이다.전북본부는 58억766만 원 규모의 ITS 유지보수 사업을 내놨다.
대상 설비는 FTMS 726대, TTMS 47개소, 터널무선중계통합시스템 44개소, 광통신망 556㎞, 유선통신장비 52대 등이다.
참여 인력은 사업책임 기술자 1명을 비롯해 분야별책임기술자 2명, 현장참여기술자 23명이다.부산경남본부도 71억6763만 원 규모의 ITS설비 유지보수 사업을 발주했다.
이 사업은 본부 관할 지역 내 고속도로 578㎞(터널 5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대상 설비는 FTMS 867대, TTMS 55개소, 터널무선중중계통합시스템 52개소, 광통신망 489㎞, 유선통신장비 68대 등이다.
참여 기술자는 사업책임 1명, 분야별책임 2명, 현장참여 29명 등 총 32명이다.한편, 도로공사 각 지역본부는 통행료수납시스템 유지관리 용역 사업도 발주했다.
이들 사업은 요금징수설비(TCS)와 하이패스 시스템 등 고속도로 통행료수납시스템의 안정적 유지보수를 위한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된다. 과업기간은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2년간이다.지역본부 별로 △전북 23억9393만 원 △대구경북 75억7691만 원 △강원본부 41억6010만 원 △대전충청 50억3822만 원 △광주전남 46억1909만 원 등의 규모로 발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