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문창수) 안전기술원이 안전보건 지원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협회 안전기술원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안전보건공단)이 시행하는 ‘2017년도 안전보건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원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업재해 예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범국민 안전문화 의식의 고취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105개 사업이 제안됐다. 안전보건공단은 각 기관의 제안내용에 대한 심층적인 심사를 통해 협회 안전기술원을 비롯해 모두 57개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안전기술원은 이번 공모에서 ‘만화로 보는 정보통신 공중·지중·무선 작업안전 가이드’ 사업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원 사업기관 선정으로 안전기술원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총 2000만 원의 안전보건 사업 지원금을 받게 된다.
특히 안전기술원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으로 지원 사업기관에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 안전기술원이 공모사업 첫 해인 2009년부터 9년간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지원 받은 지원금은 총 1억5896만원에 달한다.
안전기술원은 지원금으로 산업재해 예방 사각지대인 정보통신공사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보건 자료를 제공하고 안전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로써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했으며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지원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안전기술원은 정보통신공사 중 재해발생률이 가장 높은 공중·지중·무선작업의 위험요인 및 안전대책을 스토리가 있는 만화 형태로 구성해 근로자들이 안전·보건 자료를 재미있고 쉽게 접 할 수 있도록 개발해 정보통신공사 사업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당 사업장에서 작업전 안전점검 및 안전한 작업방법을 생활화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에 주안점을 두도록 했다. 안전기술원은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의식 고취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산업재해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안전기술원은 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 지원 공모사업을 수행하면서 정보통신공사 사업장에 △안전·보건 교육 지원 △안전·보건 포스터 △안전관리 업무편람집 △안전·보건 기술자료 리플렛 △정보통신공사 위험성 평가 모델 책자 △만화로 보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책자 △정보통신공사 안전·보건 교육 모델 책자 △정보통신공사 작업 안전·보건 매뉴얼 책자 교육 모델 책자 △정보통신공사 앗차 사고 사례 예방 기법 책자 △차량부착용 자석 안전스티커 등을 개발·보급해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앞장서 왔다.
엄성용 안전기술원장은 “지난 1995년 5월 15일 창립 이래, 안전기술원은 재해예방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함으로써 정보통신공사 사업장의 무재해 실현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서 왔다”며 “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 지원사업 기관으로 9년 연속 선정돼 정보통신공사 사업장에 더 많은 안전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