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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0년까지 모든 가전에 IoT 적용
삼성, 2020년까지 모든 가전에 IoT 적용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7.08.25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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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AI 탑재…모든 제품 말로 제어
스마트홈 청사진 발표…스마트가전 시장 공략 채비
▲ 삼성전자의 '패밀리허브' 냉장고. 자연어 처리가 가능한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해 주방공간에 최적화된 허브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가 2020년까지 전 가전제품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는 등 스마트 가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2017에서 본격적인 스마트홈 시장 공략을 위한 자체 전략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패밀리허브' 기능을 갖춘 스마트 가전을 확대한다.

‘패밀리허브’ 기능은 △음성인식과 인공지능 기능 △여러 기기를 간편하게 연결·제어하는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 스마트 가전인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자연어 처리가 가능한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해 주방 공간에 최적화된 허브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음성을 통해 필요한 레시피를 찾아 요리를 하고 필요한 식자재를 주문할 수도 있다.

패밀리허브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집안에 있는 여러 제품을 연결해 음성만으로도 제어할 수 있도록 진화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삼성전자는 '삼성커넥트'를 강화해 스마트홈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커넥트’는 기기의 종류, 운영체제와 관계없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연결된 모든 제품을 하나의 통합 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향후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스마트홈 구축에 있어서도 자유롭게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는 인공지능 비서 역할을, 패밀리허브는 주방의 음성인식 허브로서의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 가전의 연결성을 활용해 현재 시행중인 ‘인공지능형 원격 진단 서비스’를 삼성커넥트 앱과 연계해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스마트가전에서 수집된 각종 정보와 분석결과를 서비스센터에서 제공받아 원격진단을 해 주는 프로세스이나, 내년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가전제품에 대해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각 제품의 문제점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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