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하나투어가 해킹으로 인해 고객 정보 100만 여건이 유출됐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하나투어 서버관리자의 계정이 해킹돼 100만 여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으며 이를 두고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협박범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투어는 지난달 28일 유지보수 업체 직원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을 알고 조사하던 도중 고객 개인정보 파일 일부가 유출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하나투어는 자사의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공지해 고객들에게 정식으로 사과를 전했다. 또한 지난 13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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