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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서비스와 연계해 생산성 높여라”
“ICT, 서비스와 연계해 생산성 높여라”
  • 박진숙 기자
  • 승인 2017.12.25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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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ICT 이노 페스타’ 개최

중소기업 ICT 사업화 방안 모색
‘ICT 이노 페스타’에 참여한 업체들이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ICT 이노 페스타’에 참여한 업체들이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ICT 중소·벤처기업들이 내년 산업 전망과 ICT 기술 사업화, 신시장 창출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는 행사가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벤처기업협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과 함께 ‘2017 ICT 이노 페스타(Inno Festa)’를 개최했다.

유럽 엑셀러레이터 회사 ‘와이라(Wayra)’의 총책임인 카를로스 사마메가 ‘글로벌 ICT 투자 동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며 향후 정보보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지난 19일 열린 ‘ICT 이노 페스타’에서‘와이라’의 총책임인 카를로스 사마메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ICT 이노 페스타’에서‘와이라’의 총책임인 카를로스 사마메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ICT 세미나’에서는 전문가들이 △2018 ICT 산업 이슈·전망 및 대응방안 △빅데이터와 AI 최신 트렌드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의 현황 및 전망을 주제 발표해 행사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최신 ICT 기술과 이슈와 사업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2018 ICT 산업 이슈·전망 및 대응방안’을 발표한 류한석 기술문화연구소장은 2018년 ICT 상위 10위 트렌드를 설명했다. 류 소장은 “ICT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한국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기술적으로는 차이가 없지만, 대중화는 2년 정도 격차가 있다”며 “한국은 스마트홈과 로봇 등 발전이 미비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업체들의 제품이 조금씩 나오고 있어 다시 한번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류 소장은 비즈니스 경쟁력 격차를 벌리는 데 AI가 핵심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거의 모든 산업에서 AI가 중요한 대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류 소장은 또 특정인에게 음성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외국의 앱 ‘Ask My Buddy(내 친구에게 물어봐)’를 소개하며 “한국도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단순한 기능도 킬러앱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정인에게 음성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외국의 앱 ‘Ask My Buddy(내 친구에게 물어봐).
특정인에게 음성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외국의 앱 ‘Ask My Buddy(내 친구에게 물어봐).

구글의 ‘알렉사 스킬(Alexa Skill), 아마존의 AI 스피커 ‘에코’ 등 외국 AI 제품과 서비스를 설명한 류 소장은 “구글과 아마존은 한국어 지원을 하고 있지 않아 한국의 AI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에도 기회가 많다”며 “AI 플랫폼 시장에서의 핵심 성공 요인인 AI 기술력과 킬러앱, 생태계 조성 역량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연계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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