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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 융합해 항공전자 시장 개척
정보통신기술 융합해 항공전자 시장 개척
  • 김연균 기자
  • 승인 2018.01.04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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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편의증진 등 비즈니스 모델 개발

무선단말기·3D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항공산업이 정보통신기술, 디스플레이, 전자산업과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산업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특히 무선 고화질 영상 전송과 안경 없이도 3D 영상을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적용한 항공기 ‘스마트 캐빈’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대두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에 발맞춰 산업통상자원부가 항공·전자·통신기업과 관련된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항공산업 융합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항공전자는 항공기 운용을 위한 각종 전자, 항법, 디스플레이, 센서, 통신 등의 설계·생산·서비스를 다루는 분야다.

이에 따라 항공산업 융합얼라이언스는 항공전자 분야의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외 대형 항공기 제작회사와 국내 업체간 기술 교류를 통한 기술협력 강화와 절충교역을 활용한 항공전자 분야 수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무선 단말기(Wireless In-Flight Entertainment), 객실 윈도 디스플레이 기술 등 유망기술 조기 상용화 및 센서·비행제어·통합모듈 SW 등 미래 핵심기술 확보에 주력키로 했다.

아울러 국내 보유 역량 결집을 위한 융합 얼라이언스 확산 및 시험평가센터 등 인프라 조성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항공전자 분야는 ICT, AI, IoT 등과 결합해 스마트화·고효율화 등 항공기 플랫폼 및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분야로 부상 중”이라며 “국내 ICT 산업 경쟁력을 고려할 때 우리 기업이 항공전자 분야에서 세계시장에 도전할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과 함께 사업화에 필요한 국내외 공동 연구 개발 투자 등을 얼라이언스를 통해 적극 협업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항공산업 융합얼라이언스에는 아시아나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항공우주연구원,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 항공 관련 기업과 연구·유관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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