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6:55 (목)
이노비즈기업, 국내 GDP 17% 차지
이노비즈기업, 국내 GDP 17% 차지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8.01.16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회, 정밀 실태조사 발표

지난해 매출 271조원

삼성전자 보다 높아

 

지난해 이노비즈기업 총 매출액은 271조원으로 국내 GDP 17%를 차지하는 등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노비즈협회가 발표한 ‘이노비즈기업 정밀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노비즈 기업들(2016년 12월 기준 1만7708개사)의 총 매출액은 271조원으로 기업당 평균 매출액 153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총매출액만 보면 삼성전자의 매출액(201조원)보다 높은 성과다. 1637조원의 국내총생산(GDP) 중에서도 이노비즈 기업들의 비중은 약 17%로 국가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혁신을 위한 기업당 연구개발(R&D) 투자 비중도 3.15%로 대기업(1.51%), 일반 중소제조업(1.3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외 산업재산권도 평균 16.2건(특허권 8.5건)을 보유하는 등 꾸준히 R&D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일자리와 글로벌 부문에서도 높은 성과를 냈다.

인력의 경우 평균 42.8명(총 76만명)으로 국내 5인 이상 중소제조업 종사자(220만명)의 35%를 담당하고 있었으며 수츨의 경우도 50.6%가 해외진출을 하고 평균 수출액 70억4000만원으로 분석돼 2010년 이후 매년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 7.2%를 기록했다.

특히, 이노비즈기업은 일반 중소제조업에 비해 3배 이상 경영 및 기술혁신 성과를 내고 있었으며 고성장기업(3년 연평균 20% 매출증가 기업)은 2269개로 국내 고성장기업(18,287개사)의 12.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작년 12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이노비즈기업 2만2000개를 발굴 및 육성하겠다는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 100만명을 담당하고 수출액 500억 달러와 기업당 R&D투자비율 3.6%를 달성함으로써 국내 GDP 20%를 차지 국민소득 4만 달러 돌파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성명기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영성과는 물론 일자리와 글로벌, 기술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뤄내는 이노비즈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국가경제 발전과 혁신성장의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8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