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능력 최우수기관 면모 과시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기술인력 양성기관인 ICT폴리텍대학(학장 이용석)의 직업훈련과정이 정부로부터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ICT폴리텍대학은 ‘엔터프라이즈 정보보안시스템 전문가’ 과정이 지난 1월 3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7년도 제12차 훈련이수자 현장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과정은 정부가 지정한 정보기술개발 직종에 속해 있으며, ICT폴리텍대학에서 직업훈련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성화의 일환으로 NCS 기반 훈련과정을 이수한 훈련생들이 소정의 능력을 제대로 갖췄는지를 살피고, 훈련기관의 평가체계도 검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직업능력개발 훈련성과와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훈련이수자 평가’를 도입했다. 실제 평가는 직업능력개발 심사평가원에서 맡고 있다.
평가항목은 △평가계획(30점) △평가실행(25점) △평가결과관리(15점) △샘플평가(30점) △가점(5점)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ICT폴리텍대학은 평가계획(30점 만점), 평가실행(23.75점), 샘플평가(25점) 항목에서 고득점을 받았다. 상대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점수를 받은 평가결과관리(9점), 가점(3.75점) 항목은 향후 훈련과정에서 체계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ICT폴리텍대학은 2016년도 ‘훈련이수자 평가’에서 정보통신설비 1·2 등 2개 과정이 B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2017년도 평가에서는 정보기술개발 직종이 A등급을 받아 한층 향상된 성적을 거뒀다.
한편 ICT폴리텍대학은 ‘2017년도 직업능력개발 기관 평가’에서도 ‘5년 인증’을 획득해 최우수 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5년 인증’은 2단계 역량평가 분야에서 1차와 2차 점수를 각각 85% 이상을 득점했을 때 부여하는 등급이다. 전국 8000여개 기관 중 0.5% 이내인 39개 기관만이 ‘5년 인증’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ICT폴리텍대학은 올해도 직업훈련과정으로 ‘사물인터넷(IoT) 융합서비스기획과 인프라구축’ 및 ‘스마트 UI/UX 개발자 과정’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직업훈련과정은 30명의 훈련생을 모집해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주 5일의 일정으로 실시된다.
훈련교과는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훈련시간은 총 1400시간이다. 모든 훈련은 산업현장교수, 기능장들이 직접 강의한다.
아울러 훈련생에게는 매월 20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되며, 훈련생이 희망하는 경우 대학 내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다. 기숙사비는 전액 무료이다.
또한 통학을 원하는 경우에는 매월 5만 원의 교통비가 별도도 지급되며, 훈련기간 중 식사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식비 역시 전액 무료이다.
이 밖에도 ICT폴리텍대학은 훈련생이 소정의 훈련과정 이수 후 정보통신 산업체를 비롯한 다양한 IT업체에 모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훈련과정 입학 및 교육훈련 등에 관한 세부사항은 ICT폴리텍대학 학사기획처 일학습공동훈련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석 ICT폴리텍대학 학장은 “교육훈련생에게 양질의 훈련을 제공해 최우수 훈련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