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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
[축제]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
  • 김한기 기자
  • 승인 2018.04.19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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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전통찻사발축제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5년 연속 최우수축제를 거쳐
    2017년 대표축제, 2018년 최우수축제에 선정됐다. 
    2018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된다.

 

문경은 예로부터 도자기를 많이 생산하던 고장으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 된 전통장작가마인 망댕이 가마가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백산 김정옥 선생과 경북무형문화재 도천 천한봉 선생 외에 40여명의 작가들이 전통장작가마를 사용해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문경의 찻사발은 전통장작가마에서 1,300도 이상의 고온으로 구워내며, 전통적인 도자기 제작방식을 고수해 투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1999년 문경새재박물관 야외에서 10명 남짓한 문경도예가들이 전통망댕이가마에서 구워낸 찻사발을 알리는 작은 행사가 축제의 시작이었지만 지금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며 올해 축제 20주년 기념을 앞두고 있다.

사기장과 망댕이가마, 차(茶)와 찻사발을 테마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문화를 알리고픈 이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금은 국내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공식행사, 기획전시행사, 특별행사, 체험행사, 알찬행사로 꾸몄다. 특히 축제 20주년을 맞아 '20주년 기념관' 기획전시를 준비하고 20주년 유공 명장들의 핸드프린팅과 올해 스무살이 되는 입장객에게는 입장권을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흙을 소재로한 체험장 추가 설치, 프린지 공연(변방의 북소리, 문돌이를 잡아라), 역사 전문가의 문경 찻사발 이야기 강연, 소원 찻사발(복오나라), 어린이날 코믹 저글리 공연, 벌룬 매직 공연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연인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대거 도입해 색다른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전문 경매사의 진행으로 꾸며지는 찻사발 경매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찻사발 경매 시 경매대상 작품 정보, 경매 일시, 장소를 미리 축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 뿐만 아니라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도 하루 동안 경매를 진행해 축제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에게도 명품 찻사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경에서 명품 찻사발의 매력과 함께 축제의 즐거움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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