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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파워 레슨-5] 드라이버 정타를 때리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
[원포인트 파워 레슨-5] 드라이버 정타를 때리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
  • 김한기 기자
  • 승인 2018.05.13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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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티칭프로, 굿샷! 가이드
올바른 손목 코킹 모습.

골퍼에게 멋진 드라이버 샷은 하나의 로망이다. 세계적인 투어프로들도 결정적인 순간에 드라이버 티샷 미스로 우승을 놓치는 경우를 TV에서 종종 본다. 하지만 프로들과 아마추어들의 큰 차이점은 프로들은 최대한 비거리를 내기 위해 무리하다 보면 타이밍이 안 좋아 미스를 하게 되지만 일반 아마추어는 정타를 잘 때리지 못해 방향성 및 비거리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레슨을 하다보면 남성골퍼와 여성골퍼의 차이도 좀 볼 수 있는데 대부분 여성들은 비거리를 내지 못해 고민하고 있고 많은 남성들은 슬라이스에 힘들어하고 있다. 그 원인은 모두 정타를 제대로 때리지 못해 나오는 결과이다.

정타를 맞추지 못하는 원인은 너무 많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것은 잘못된 스윙궤도와 클럽페이스이다. 마치 태양계에서 지구의 공전과 자전과도 비슷한데, 태양을 중심으로 일정한 궤도를 돌고 있는 지구와 23.5도 기울어진 지구의 중심축을 중심으로 자전하는 지구는 늘 일정하게 사계절과 낮과 밤을 만들어 낸다. 골프도 마찬가지이다. 정확한 스윙궤도와 다소 기울어져 있는 상체축을 중심으로 올바른 회전을 하게 되면 늘 안정되고 정확한 볼을 목표지점에 보낼 수 있다.

그렇다면 드라이버 헤드의 공전과 자전이 틀어져 크게 사고치는 핵심적인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손목의 꺾임(코킹)과 회전에 비밀이 있다. 특히 레슨을 하다보면 백스윙시 올바른 손목 꺾임을 하지 못해 스윙이 틀어지는 경우로 오시는 분이 너무 많이 있다. 첫 번째 제일 많은 유형은 손목을 돌리는 현상이다. 백스윙시 손목을 돌리다 보면 헤드가 많이 열리게 되고 정타를 맞추기 위해서는 다운스윙시 다시 손목을 많이 돌려야 하는 부담이 있다. 다시 말해 헤드 회전이 급해지면 타이밍 맞추기가 어렵고 당연히 타구 방향성에도 일관성이 없어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탄도가 낮아지면서 악성훅에 고생할 수도 있다. 두 번째는 손목을 꺾는 방향이 잘못돼 있는 것이다. 매우 심각한 현상이고 이 현상 때문에 다운스윙시 엎어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오른손목을 엄지손가락 방향으로 위로 꺾으면서 헤드를 들어올리게 되면 백스윙궤도도 틀어지고 백스윙탑에서 샤프트의 방향도 크로스오버가 돼 다운스윙시 쉽게 엎어치는 경우가 많다.

백스윙시 좀 더 정확하고 파워있는 볼을 치기 위해서는 손목 코킹이 정말 중요한데 왼손목은 엄지손가락방향 위로 꺾어줘야 되고 반대로 오른손목은 손등방향 뒤로 꺾어줘야 올바른 백스윙궤도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런데 많은 골퍼들은 손목코킹이 반대로 이뤄진다. 그 이유는 테이크백시 손목코킹 없이 아크(Arc)를 키운다고 너무 길게 손을 뻗었다가 급하게 위로 클럽헤드를 들어 올리는 경우가 있고, 또 한 가지는 손목을 돌리면서 테이크백 하다가 잘못된 손목코킹을 하는 경우도 있다.

파워원포인트 레슨으로 올바른 손목코킹과 컴팩트한 스윙을 위해서는 테이크백 시작부터 어깨회전과 동시에 클럽페이스를 돌리지 말고 그대로 손목을 올바른 방향으로 같이 꺾으면서 백스윙 회전하는 연습을 반복하면 드라이버 헤드의 올바른 스윙궤도와 클럽페이스의 스퀘어(square) 임팩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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