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5:12 (금)
[축제]춘천 전역이 축제와 예술의 도시로 탈바꿈한다
[축제]춘천 전역이 축제와 예술의 도시로 탈바꿈한다
  • 김한기 기자
  • 승인 2018.05.19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 춘천 마임축제

     마임은 우리가 숨쉬는 곳 어디든지 존재한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이미지로 보여주는 대화의 세계.
     인간의 몸이 얼마나 아름답고 자유로운지 보여주는 예술이다.

 

한국마임페스티발이라는 명칭에서 출발한 '춘천 마임축제'는 한국에서 열리는 대표 거리예술축제이자 영국 런던 마임축제,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3대 마임축제이다.

이 축제는 길에서도 자주 보이는 조각상을 흉내 내는 사람, 서커스와 같은 몸짓이나 저글링을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무언극, 무용과 회화 등 말없는 다양한 예술 공연을 볼 수 있다.

춘천마임축제는 5월 20일부터 8일간 춘천 수변공원과 중앙로 등 춘천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올해 30년을 맞는 이 축제는 호반의 도시 춘천을 축제와 예술의 도시로 탈바꿈시킨다. 스토리,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라는 컨셉으로 춘천의 문화자원을 스토리로 담아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주제공연, 수백명의 시민들이 함께 춤을 추는 아프리칸 댄스파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공연으로써 국적 불문하고 남녀노소가 함께 어깨동무하고 춤을 추며 신나게 즐길 수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원조 물난장 '물의도시;아!水라장'은 춘천 중앙로를 물과 칼라로 뒤덮는다. 소양강에 물도깨비가 산다는 신화적 요소를 기반으로 소양강 처녀와 물도깨비와의 희로애락을 스토리로 담아 공연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 행사는 물을 뿌리는 난장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관객들 모두 음악에 몸을 맡기고 쏟아지는 물을 맞으며 댄스파티를 진행한다.

춘천의 봄바람을 따라 여행하는 '봄의도시'는 일상 속 행복의 요소를 찾아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춘천 문학공원을 중심으로 그일대에 모여 다 같이 나들이를 즐기며 아티스트에게 춤을 배워 함께 춰보는 시간을 갖는다.

'불의도시;도깨비난장'은 춘천마임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폐막 프로그램이자 익일 새벽 마무리되는 밤샘난장이다. 축제가 진행되며 타오른 열기를 하얗게 불태울 수 있는 공연으로 현대 마임공연은 물론 신체극, 무용극, 광대극, 서커스 등 춘천마임축제에 참가하는 모든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고 밤새도록 공연이 진행돼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예술과 축제가 결합된 21세기형 축제인 춘천 마임축제. 춘천의 곳곳을 누비며 춘천의 아름다움과 축제의 열기를 온몸으로 느껴보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